과도한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 사라진다

입력 2015.01.07 (12:29) 수정 2015.01.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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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과도한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이 사라지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 시스템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내일부터 기능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어린이집 대기 신청 개소 수를 제한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동은 최대 2개, 다니고 있지 않은 아동은 최대 3개의 어린이집에 대기 신청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동이 한 어린이집에 입소하고 7일이 지나면 다른 어린이집 대기 내역이 자동으로 취소되도록 시스템이 개선됩니다.

입소 신청과 순번 확인은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필요에 따라 다른 어린이집 대기신청을 유지하려는 부모는 자녀의 어린이집 입소 후 7일 이내에 아이사랑보육포털을 통해 연장 신청을 하면 기존 대기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어린이집 입소 예측이 쉬워지고 어린이집은 실제 입소를 원하는 아동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를 신청할 때 개소 수를 제한하지 않아 대기 신청 아동의 18% 가량인 7만여 명이 4곳 이상의 어린이집에 대기신청을 하는 등 필요 수준보다 훨씬 많은 대기 신청이 이뤄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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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도한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 사라진다
    • 입력 2015-01-07 12:29:42
    • 수정2015-01-19 09:34:05
    사회
앞으로 과도한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이 사라지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 시스템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내일부터 기능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어린이집 대기 신청 개소 수를 제한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동은 최대 2개, 다니고 있지 않은 아동은 최대 3개의 어린이집에 대기 신청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동이 한 어린이집에 입소하고 7일이 지나면 다른 어린이집 대기 내역이 자동으로 취소되도록 시스템이 개선됩니다.

입소 신청과 순번 확인은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필요에 따라 다른 어린이집 대기신청을 유지하려는 부모는 자녀의 어린이집 입소 후 7일 이내에 아이사랑보육포털을 통해 연장 신청을 하면 기존 대기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어린이집 입소 예측이 쉬워지고 어린이집은 실제 입소를 원하는 아동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를 신청할 때 개소 수를 제한하지 않아 대기 신청 아동의 18% 가량인 7만여 명이 4곳 이상의 어린이집에 대기신청을 하는 등 필요 수준보다 훨씬 많은 대기 신청이 이뤄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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