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중섭, 편지에 담은 절절한 가족 사랑
입력 2015.01.07 (12:30)
수정 2015.01.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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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가 이중섭하면 흔히들 힘찬 소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 중 상당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이중섭이 화가 이전에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가족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표현한 편지들이 공개됐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랑하는 가족을 일본으로 떠나 보내고 늘 그리움에 목말라했던 화가 이중섭.
그 애틋한 마음이 작은 편지지에 빼곡히 담겼습니다.
헤어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아내에 대한 연모의 마음을 절절히 담았습니다.
<녹취>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또 만나고 싶어서 머리가 멍해져버린다오. 한없이 상냥한 나의 멋진 천사여."
편지 귀퉁이에는 어린 두 아들을 위해 익살스런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을 우스꽝스럽게 설명하기도 하고, 가족이 함께 모인 단란한 모습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자식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담대하고픈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성명선 : "이중섭 화가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 사랑. 같이 못하는, 같이 못있는 아픔 이런게 많이 느껴지고..."
가족에 대한 끝없는 사랑은 화가 이중섭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인터뷰> 박은정(큐레이터) : "이중섭 작가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서 그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공개 편지화 20여 점과 함께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은지화 3점도 특별 공개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화가 이중섭하면 흔히들 힘찬 소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 중 상당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이중섭이 화가 이전에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가족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표현한 편지들이 공개됐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랑하는 가족을 일본으로 떠나 보내고 늘 그리움에 목말라했던 화가 이중섭.
그 애틋한 마음이 작은 편지지에 빼곡히 담겼습니다.
헤어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아내에 대한 연모의 마음을 절절히 담았습니다.
<녹취>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또 만나고 싶어서 머리가 멍해져버린다오. 한없이 상냥한 나의 멋진 천사여."
편지 귀퉁이에는 어린 두 아들을 위해 익살스런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을 우스꽝스럽게 설명하기도 하고, 가족이 함께 모인 단란한 모습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자식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담대하고픈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성명선 : "이중섭 화가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 사랑. 같이 못하는, 같이 못있는 아픔 이런게 많이 느껴지고..."
가족에 대한 끝없는 사랑은 화가 이중섭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인터뷰> 박은정(큐레이터) : "이중섭 작가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서 그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공개 편지화 20여 점과 함께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은지화 3점도 특별 공개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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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이중섭, 편지에 담은 절절한 가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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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7 12:31:49
- 수정2015-01-07 12:56:57
<앵커 멘트>
화가 이중섭하면 흔히들 힘찬 소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 중 상당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이중섭이 화가 이전에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가족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표현한 편지들이 공개됐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랑하는 가족을 일본으로 떠나 보내고 늘 그리움에 목말라했던 화가 이중섭.
그 애틋한 마음이 작은 편지지에 빼곡히 담겼습니다.
헤어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아내에 대한 연모의 마음을 절절히 담았습니다.
<녹취>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또 만나고 싶어서 머리가 멍해져버린다오. 한없이 상냥한 나의 멋진 천사여."
편지 귀퉁이에는 어린 두 아들을 위해 익살스런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을 우스꽝스럽게 설명하기도 하고, 가족이 함께 모인 단란한 모습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자식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담대하고픈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성명선 : "이중섭 화가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 사랑. 같이 못하는, 같이 못있는 아픔 이런게 많이 느껴지고..."
가족에 대한 끝없는 사랑은 화가 이중섭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인터뷰> 박은정(큐레이터) : "이중섭 작가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서 그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공개 편지화 20여 점과 함께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은지화 3점도 특별 공개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화가 이중섭하면 흔히들 힘찬 소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 중 상당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이중섭이 화가 이전에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가족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표현한 편지들이 공개됐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랑하는 가족을 일본으로 떠나 보내고 늘 그리움에 목말라했던 화가 이중섭.
그 애틋한 마음이 작은 편지지에 빼곡히 담겼습니다.
헤어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아내에 대한 연모의 마음을 절절히 담았습니다.
<녹취>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또 만나고 싶어서 머리가 멍해져버린다오. 한없이 상냥한 나의 멋진 천사여."
편지 귀퉁이에는 어린 두 아들을 위해 익살스런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을 우스꽝스럽게 설명하기도 하고, 가족이 함께 모인 단란한 모습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자식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담대하고픈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성명선 : "이중섭 화가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 사랑. 같이 못하는, 같이 못있는 아픔 이런게 많이 느껴지고..."
가족에 대한 끝없는 사랑은 화가 이중섭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인터뷰> 박은정(큐레이터) : "이중섭 작가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서 그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공개 편지화 20여 점과 함께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은지화 3점도 특별 공개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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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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