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석유화학 주변 발암물질 초과 검출”

입력 2015.01.07 (13:43) 수정 2015.01.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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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석유화학 주변 지역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화학물질 감시 인천네트워크는 오늘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안전건강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9월과 10월 이 지역의 대기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2.16ppb의 벤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벤젠 연평균 대기환경 기준인 1.5ppb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울산산단의 1.8ppb나, 온산산단의 1.25ppb보다 높은 수치라고 인천 네트워크는 설명했습니다.

SK석유화학은 이에 대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조사 결과는 적어도 1년 동안 계절별 특성을 반영해야 하는 공정 시험 기준을 따르지 않았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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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SK석유화학 주변 발암물질 초과 검출”
    • 입력 2015-01-07 13:43:02
    • 수정2015-01-07 15:49:28
    사회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석유화학 주변 지역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화학물질 감시 인천네트워크는 오늘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안전건강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9월과 10월 이 지역의 대기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2.16ppb의 벤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벤젠 연평균 대기환경 기준인 1.5ppb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울산산단의 1.8ppb나, 온산산단의 1.25ppb보다 높은 수치라고 인천 네트워크는 설명했습니다.

SK석유화학은 이에 대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조사 결과는 적어도 1년 동안 계절별 특성을 반영해야 하는 공정 시험 기준을 따르지 않았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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