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제닝스, 위닝 버저비터 작렬!

입력 2015.01.07 (14:00) 수정 2015.0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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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AT&T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종료 직전 터진 브랜든 제닝스(13점)의 득점으로 샌안토니오를 105-104로 제압했다.

동부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무는 디트로이트는 6연승을 거두며 11승23패를 기록, 중위권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8위 자리의 마이애미 히트(15승20패)와의 승차는 3.5경기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103-104까지 추격했지만 공격권은 샌안토니오가 가져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의 팀 덩컨(15점·7리바운드)이 인바운드 패스를 하는 것을 디트로이트의 앤드리 드러먼드가 가로챈 뒤 제닝스에게 연결했다.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던 제닝스를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역전골을 성공했다.

샌안토니오는 0.1초를 남기고 공격에 나섰지만 득점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막판 자유투를 넣지 못해 충분히 점수를 벌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샌안토니오의 자유투 성공률은 67.6%에 불과했다.

피닉스 선스는 마키프 모리스가 26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은데 힘입어 밀워키 벅스를 102-96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거뒀다.

피닉스는 9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넣는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 7일 전적

피닉스 102-96 밀워키

디트로이트 105-104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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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트로이트 제닝스, 위닝 버저비터 작렬!
    • 입력 2015-01-07 14:00:32
    • 수정2015-01-07 14:04:29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AT&T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종료 직전 터진 브랜든 제닝스(13점)의 득점으로 샌안토니오를 105-104로 제압했다.

동부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무는 디트로이트는 6연승을 거두며 11승23패를 기록, 중위권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8위 자리의 마이애미 히트(15승20패)와의 승차는 3.5경기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103-104까지 추격했지만 공격권은 샌안토니오가 가져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의 팀 덩컨(15점·7리바운드)이 인바운드 패스를 하는 것을 디트로이트의 앤드리 드러먼드가 가로챈 뒤 제닝스에게 연결했다.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던 제닝스를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역전골을 성공했다.

샌안토니오는 0.1초를 남기고 공격에 나섰지만 득점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막판 자유투를 넣지 못해 충분히 점수를 벌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샌안토니오의 자유투 성공률은 67.6%에 불과했다.

피닉스 선스는 마키프 모리스가 26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은데 힘입어 밀워키 벅스를 102-96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거뒀다.

피닉스는 9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넣는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 7일 전적

피닉스 102-96 밀워키

디트로이트 105-104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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