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뛰던 조성환, 2년만 ‘친정’ 전북 복귀

입력 2015.01.07 (16:09) 수정 2015.0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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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활동하던 베테랑 수비수 조성환(33)이 친정팀 전북 현대로 돌아왔다.

전북 구단은 "조성환이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고 2년 만에 팀에 복귀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01년 수원 삼성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조성환은 이후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2010년부터 전북에서 뛰었다.

2011년에는 팀의 주장으로 전북이 K리그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진출한 그는 이후 알 무아이다르(카타르) 등 중동 리그에서 뛰다 다시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북은 "조성환의 복귀로 노련미와 기량을 겸비한 한층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성환은 "전북에 다시 오게 돼 무척 떨리고 기쁘다. 새로운 마음으로 팀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생각난다"면서 "당시 들지 못한 우승컵을 이번 시즌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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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뛰던 조성환, 2년만 ‘친정’ 전북 복귀
    • 입력 2015-01-07 16:09:22
    • 수정2015-01-07 17:18:35
    연합뉴스
중동에서 활동하던 베테랑 수비수 조성환(33)이 친정팀 전북 현대로 돌아왔다.

전북 구단은 "조성환이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고 2년 만에 팀에 복귀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01년 수원 삼성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조성환은 이후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2010년부터 전북에서 뛰었다.

2011년에는 팀의 주장으로 전북이 K리그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진출한 그는 이후 알 무아이다르(카타르) 등 중동 리그에서 뛰다 다시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북은 "조성환의 복귀로 노련미와 기량을 겸비한 한층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성환은 "전북에 다시 오게 돼 무척 떨리고 기쁘다. 새로운 마음으로 팀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생각난다"면서 "당시 들지 못한 우승컵을 이번 시즌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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