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12군단 창설 주목적은 유사시 중국군 방어용”

입력 2015.01.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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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에 12군단을 새로 창설한 배경은 북한 급변사태 등 유사시에 중국군의 진입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정은 국방위 제 1위원장의 지시로 탈북자 단속 강화는 물론 중러 접경 지역의 군사력 보강 등을 위해 12군단이 창설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2군단은 기계화보병여단과 산악경보여단 등 정규전 능력을 갖춘 최정예 전투부대 중심으로 편성돼 전시를 포함해 유사시 중국군이 진주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주된 임무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운 지난 2013년 말 '장성택 처형 사건' 이후 북·중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지역에 새로운 부대를 창설하면서 북중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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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12군단 창설 주목적은 유사시 중국군 방어용”
    • 입력 2015-01-07 17:08:17
    정치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에 12군단을 새로 창설한 배경은 북한 급변사태 등 유사시에 중국군의 진입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정은 국방위 제 1위원장의 지시로 탈북자 단속 강화는 물론 중러 접경 지역의 군사력 보강 등을 위해 12군단이 창설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2군단은 기계화보병여단과 산악경보여단 등 정규전 능력을 갖춘 최정예 전투부대 중심으로 편성돼 전시를 포함해 유사시 중국군이 진주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주된 임무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운 지난 2013년 말 '장성택 처형 사건' 이후 북·중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지역에 새로운 부대를 창설하면서 북중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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