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워원장 “노동시장 구조 개편 맞서 연대 투쟁”

입력 2015.01.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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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편 추진에 대한 문제인식을 함께하고 정책 단위의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과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등 양대 노총 집행부는 오늘 오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긴급 회담을 갖고 비정규직 대책 등 최근 노동현안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양대노총 위원장은 노동시장 구조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단위로 공조하고, 오는 3,4월 노동계 파업 등의 준비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기재부를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해고 요건 완화 등 노동시장 유연화 움직임에 대한 대응도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오늘 만남을 "국민들이 현재의 노동정세를 노동자들이 힘을 합해 해결하겠다는 메시지로 받아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현재 노동문제에 공동대처해야 한다며 특히 "비정규직 장그래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를 공동의 화두로 풀어야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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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대노총 워원장 “노동시장 구조 개편 맞서 연대 투쟁”
    • 입력 2015-01-07 17:13:25
    사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편 추진에 대한 문제인식을 함께하고 정책 단위의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과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등 양대 노총 집행부는 오늘 오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긴급 회담을 갖고 비정규직 대책 등 최근 노동현안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양대노총 위원장은 노동시장 구조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단위로 공조하고, 오는 3,4월 노동계 파업 등의 준비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기재부를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해고 요건 완화 등 노동시장 유연화 움직임에 대한 대응도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오늘 만남을 "국민들이 현재의 노동정세를 노동자들이 힘을 합해 해결하겠다는 메시지로 받아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현재 노동문제에 공동대처해야 한다며 특히 "비정규직 장그래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를 공동의 화두로 풀어야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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