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선 부산경찰청장 ‘부하에 폭언’ 물의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부하 직원에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간부 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는 권 청장이 평소 '도를 넘는 욕설을 했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권 청장이 해당 간부에게 유감을 표명했지만, 비슷한 폭언 피해를 당한 간부들의 증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청장은 "업무 욕심이 앞서 과한 언행이 나왔다"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