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5.01.07 (17:57) 수정 2015.01.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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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계속 하락…금값 상승

국제 유가가 또 폭락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전날보다 4% 넘게 떨어진 47달러 93센트에 마감했는데요.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브렌트유도 또 떨어져 50달러선이 붕괴됐습니다.

<녹취>크리스티나 후퍼(알리안츠투자분석가) : "현재 에너지주 투자는 위험합니다. 유가는 바닥을 치기전까지 계속 떨어질 게 분명합니다."

유가 폭락속에 금값은 연일 상승세인데요.

경기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에서 여성이 자폭 테러

요즘 터키 이스탄불의 유명 관광지에서 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는 블루모스크와 가까운 경찰서에서 한 여성이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려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바십 샤한(이스탄불 주지사) : "테러범이 경찰서에 들어갈 때 영어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범인이 터키인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테러가 지난 1일 유명 관광지에서 경찰관이 괴한의 수류탄 공격을 받은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터키의 좌파단체인 '혁명민족해방전선'은 닷새 전 사건이 2년 전 반정부 시위당시 15살 소년이 숨진 데 대한 복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채 가격 최저치…채무 상환 불능 우려

동부 지역 분리주의 움직임으로 무력 충돌이 끊이지 않는 우크라이나에서 경제 위기마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채 가격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는데요.

영국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우크라이나가 올해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때문에 국채 가격이 급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재정 적자와 통화가치 하락 등으로 우크라이나의 올해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90%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국제금융시장에선 디폴트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태국, 잉락 전 총리 탄핵 앞두고 반탄핵 시위 엄벌 방침

태국에서는 지난해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계엄령을 내리고 유지해 왔는데요.

<녹취>프라윳 찬 오차(태국 총리) : "이 나라는 충돌없이 전진해야합니다. 법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의를 제공하고, 신뢰를 얻는 일을 할 것입니다. 나는 개인이 아닌 모든 태국인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가 잉락 친나왓 전 총리 탄핵을 앞두고 이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을 계엄령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권력 남용으로 해임된 잉락 전 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는 조만간 시작될 예정인데요.

쿠데타 주역인 프라윳 총리는 잉락 전 총리 탄핵을 계기로 군부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스모그 억제 위해 ‘환경공익소송제’ 도입

중국 사법당국이 스모그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환경공익소송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와 민간 비영리기구, 기금회같은 사회 조직이 원고가 돼 환경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한겁니다.

이 제도는 또 환경 평가 검사 비용 등 소송 비용을 최대한 경감시켜서 이들 단체들이 손쉽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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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1-07 20: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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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계속 하락…금값 상승

국제 유가가 또 폭락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전날보다 4% 넘게 떨어진 47달러 93센트에 마감했는데요.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브렌트유도 또 떨어져 50달러선이 붕괴됐습니다.

<녹취>크리스티나 후퍼(알리안츠투자분석가) : "현재 에너지주 투자는 위험합니다. 유가는 바닥을 치기전까지 계속 떨어질 게 분명합니다."

유가 폭락속에 금값은 연일 상승세인데요.

경기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에서 여성이 자폭 테러

요즘 터키 이스탄불의 유명 관광지에서 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는 블루모스크와 가까운 경찰서에서 한 여성이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려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바십 샤한(이스탄불 주지사) : "테러범이 경찰서에 들어갈 때 영어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범인이 터키인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테러가 지난 1일 유명 관광지에서 경찰관이 괴한의 수류탄 공격을 받은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터키의 좌파단체인 '혁명민족해방전선'은 닷새 전 사건이 2년 전 반정부 시위당시 15살 소년이 숨진 데 대한 복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채 가격 최저치…채무 상환 불능 우려

동부 지역 분리주의 움직임으로 무력 충돌이 끊이지 않는 우크라이나에서 경제 위기마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채 가격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는데요.

영국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우크라이나가 올해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때문에 국채 가격이 급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재정 적자와 통화가치 하락 등으로 우크라이나의 올해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90%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국제금융시장에선 디폴트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태국, 잉락 전 총리 탄핵 앞두고 반탄핵 시위 엄벌 방침

태국에서는 지난해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계엄령을 내리고 유지해 왔는데요.

<녹취>프라윳 찬 오차(태국 총리) : "이 나라는 충돌없이 전진해야합니다. 법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의를 제공하고, 신뢰를 얻는 일을 할 것입니다. 나는 개인이 아닌 모든 태국인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가 잉락 친나왓 전 총리 탄핵을 앞두고 이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을 계엄령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권력 남용으로 해임된 잉락 전 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는 조만간 시작될 예정인데요.

쿠데타 주역인 프라윳 총리는 잉락 전 총리 탄핵을 계기로 군부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스모그 억제 위해 ‘환경공익소송제’ 도입

중국 사법당국이 스모그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환경공익소송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와 민간 비영리기구, 기금회같은 사회 조직이 원고가 돼 환경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한겁니다.

이 제도는 또 환경 평가 검사 비용 등 소송 비용을 최대한 경감시켜서 이들 단체들이 손쉽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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