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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폭발사고 잇따라…안전 규정 조차 없어
입력 2015.01.07 (19:11) 수정 2015.01.07 (19:5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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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담뱃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자담배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하는 일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자담배에 대한 안전규정이 없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새벽 6시쯤, 52살 최 모 씨의 집에서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했습니다.

충전 도중 폭발한 것입니다.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주변 벽과 컴퓨터 기기 등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머리맡에 두고 잤더라며 큰 일 날 뻔했습니다.

최 씨는 이 전자담배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샀는데, 전자담배는 국산 제조업체 것이었지만 배터리는 해당 업체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통업자가 국산 전자담배와 값싼 배터리를 묶어 판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전자담배 폭발 사고는 해외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영국의 한 선술집에서는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여종업원 옷에 불이 붙기도 했습니다.

전자담배는 전기로 충전하는 배터리와 마우스 피스로 이뤄져 있는데, 일부 제품에 문제가 있어 지난해 소비자원에 불량신고 14건이 접수됐습니다.

전자담배 배터리는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안전 인증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폭발해도 사람에게 해를 끼칠 정도로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기술표준원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자담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안전 규정도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 전자담배 폭발사고 잇따라…안전 규정 조차 없어
    • 입력 2015-01-07 19:13:01
    • 수정2015-01-07 19:52:55
    뉴스 7
<앵커 멘트>

담뱃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자담배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하는 일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자담배에 대한 안전규정이 없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새벽 6시쯤, 52살 최 모 씨의 집에서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했습니다.

충전 도중 폭발한 것입니다.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주변 벽과 컴퓨터 기기 등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머리맡에 두고 잤더라며 큰 일 날 뻔했습니다.

최 씨는 이 전자담배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샀는데, 전자담배는 국산 제조업체 것이었지만 배터리는 해당 업체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통업자가 국산 전자담배와 값싼 배터리를 묶어 판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전자담배 폭발 사고는 해외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영국의 한 선술집에서는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여종업원 옷에 불이 붙기도 했습니다.

전자담배는 전기로 충전하는 배터리와 마우스 피스로 이뤄져 있는데, 일부 제품에 문제가 있어 지난해 소비자원에 불량신고 14건이 접수됐습니다.

전자담배 배터리는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안전 인증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폭발해도 사람에게 해를 끼칠 정도로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기술표준원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자담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안전 규정도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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