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잡지사 테러 12명 사망…용의자 신원 확인·공개

입력 2015.01.08 (09:28) 수정 2015.01.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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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이슬람교를 풍자한 잡지사를 대상으로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들의 신원이 확인돼 이들에 대한 검거작전이 진행중입니다.

이들의 테러로 잡지사 기자와 경찰 등 12명이 숨졌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대테러 당국은 무장괴한 3명의 신원을 확인해 공개했습니다.

프랑스 국적의 32살과 34살 쿠와치 형제와 18살 아미드 무라드로 10대도 포함됐습니다.

외신들은 이들이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와 관련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이 파리 동쪽의 도시 렝스에서 이들에 대한 검거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3명은 현지시각 어제 오후 파리 시내 잡지사 샤를리 에브도에 난입해 알라는 위대하다, 예언자의 복수라고 소리치며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잡지사 기자 10명과 경찰 2명 등 모두 12명이 숨졌습니다.

또 부상자중 4명은 중탭니다.

프랑스 대테러 당국은 이슬람을 풍자한 잡지사에 대한 보복 테러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명백한 테러입니다. 위협을 여러차례 받아온 언론사에 대한 공격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파리시내 전역에 최고 수준의 테러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주요 시설에 무장경찰과 군이 속속 배치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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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잡지사 테러 12명 사망…용의자 신원 확인·공개
    • 입력 2015-01-08 09:30:40
    • 수정2015-01-08 13: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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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이슬람교를 풍자한 잡지사를 대상으로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들의 신원이 확인돼 이들에 대한 검거작전이 진행중입니다.

이들의 테러로 잡지사 기자와 경찰 등 12명이 숨졌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대테러 당국은 무장괴한 3명의 신원을 확인해 공개했습니다.

프랑스 국적의 32살과 34살 쿠와치 형제와 18살 아미드 무라드로 10대도 포함됐습니다.

외신들은 이들이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와 관련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이 파리 동쪽의 도시 렝스에서 이들에 대한 검거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3명은 현지시각 어제 오후 파리 시내 잡지사 샤를리 에브도에 난입해 알라는 위대하다, 예언자의 복수라고 소리치며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잡지사 기자 10명과 경찰 2명 등 모두 12명이 숨졌습니다.

또 부상자중 4명은 중탭니다.

프랑스 대테러 당국은 이슬람을 풍자한 잡지사에 대한 보복 테러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명백한 테러입니다. 위협을 여러차례 받아온 언론사에 대한 공격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파리시내 전역에 최고 수준의 테러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주요 시설에 무장경찰과 군이 속속 배치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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