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5조 2천억 ‘실적 반등’

입력 2015.01.08 (19:08) 수정 2015.01.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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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5조 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조원 대로 줄어 시장에 충격을 줬었는데 한 분기만에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5조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지난해 4분기에 5조 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7개 증권사의 평균 전망치인 4조 8천억 원을 웃도는 실적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 분기보다는 28% 증가했습니다.

지난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년 만에 5조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시장에 이른바 '어닝쇼크'를 줬다가 한 분기만에 다시 5조원 대로 올라선 겁니다.

매출액도 상승하며 50조 원 대를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52조 원으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지만 47조 원대였던 전분기보다는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전된 것은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 회복과 반도체 부문의 선전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해 1년 매출액은 205조 원으로 전년보다 10% 줄어들면서 9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했고, 영업이익도 24조 9천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2% 감소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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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5조 2천억 ‘실적 반등’
    • 입력 2015-01-08 19:09:45
    • 수정2015-01-08 1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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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5조 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조원 대로 줄어 시장에 충격을 줬었는데 한 분기만에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5조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지난해 4분기에 5조 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7개 증권사의 평균 전망치인 4조 8천억 원을 웃도는 실적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 분기보다는 28% 증가했습니다.

지난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년 만에 5조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시장에 이른바 '어닝쇼크'를 줬다가 한 분기만에 다시 5조원 대로 올라선 겁니다.

매출액도 상승하며 50조 원 대를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52조 원으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지만 47조 원대였던 전분기보다는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전된 것은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 회복과 반도체 부문의 선전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해 1년 매출액은 205조 원으로 전년보다 10% 줄어들면서 9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했고, 영업이익도 24조 9천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2% 감소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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