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시아파성지 사마라 집중 공격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가 현지시간으로 8일 새벽 이라크 중북부 시아파 성지인 사마라를 집중공격했습니다.

IS는 사마라로 통하는 도로 검문소에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돌진시키는 수법으로 5건의 자살테러를 벌였습니다.

또 시내를 겨냥한 박격포 공격을 시작으로 시 외곽에서 진입을 시도하며 시가전을 벌였습니다.

외신들은 이날 자살폭탄 공격과 교전으로 테러범 5명을 포함해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마라는 수니파 주민이 주로 살지만 시아파 성지인 알아스카리 황금돔 사원이 있어 수차례 공격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