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 간 이웃이 수면제 먹이고 방화
입력 2015.01.08 (23:17)
수정 2015.01.09 (0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열흘전 일가족 4명이 숨졌던 강원도 양양군 주택 화재의 방화 용의자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호송차에서 한 여성이 내려서 잠시 머뭇거리다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지난달 29일 밤 강원도 양양 주택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진 사건의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41살 이 모 씨로, 오늘 오후 서울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의 예비 부검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데다 숨진 38살 박 모 씨가 돈을 빌려줬다는 메모 등이 단서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당일 날 수면제 처방을 받았어요. 그 사람이.수면제 성분이 국과수 예비 검사에서 나온 성분하고 같으니까..."
이 씨는 이송 과정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방화 직전에 박 씨 일가족에서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열흘전 일가족 4명이 숨졌던 강원도 양양군 주택 화재의 방화 용의자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호송차에서 한 여성이 내려서 잠시 머뭇거리다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지난달 29일 밤 강원도 양양 주택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진 사건의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41살 이 모 씨로, 오늘 오후 서울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의 예비 부검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데다 숨진 38살 박 모 씨가 돈을 빌려줬다는 메모 등이 단서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당일 날 수면제 처방을 받았어요. 그 사람이.수면제 성분이 국과수 예비 검사에서 나온 성분하고 같으니까..."
이 씨는 이송 과정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방화 직전에 박 씨 일가족에서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돈 빌려 간 이웃이 수면제 먹이고 방화
-
- 입력 2015-01-08 23:19:37
- 수정2015-01-09 00:09:15
<앵커 멘트>
열흘전 일가족 4명이 숨졌던 강원도 양양군 주택 화재의 방화 용의자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호송차에서 한 여성이 내려서 잠시 머뭇거리다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지난달 29일 밤 강원도 양양 주택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진 사건의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41살 이 모 씨로, 오늘 오후 서울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의 예비 부검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데다 숨진 38살 박 모 씨가 돈을 빌려줬다는 메모 등이 단서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당일 날 수면제 처방을 받았어요. 그 사람이.수면제 성분이 국과수 예비 검사에서 나온 성분하고 같으니까..."
이 씨는 이송 과정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방화 직전에 박 씨 일가족에서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열흘전 일가족 4명이 숨졌던 강원도 양양군 주택 화재의 방화 용의자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호송차에서 한 여성이 내려서 잠시 머뭇거리다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지난달 29일 밤 강원도 양양 주택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진 사건의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41살 이 모 씨로, 오늘 오후 서울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의 예비 부검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데다 숨진 38살 박 모 씨가 돈을 빌려줬다는 메모 등이 단서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당일 날 수면제 처방을 받았어요. 그 사람이.수면제 성분이 국과수 예비 검사에서 나온 성분하고 같으니까..."
이 씨는 이송 과정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방화 직전에 박 씨 일가족에서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
-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김보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