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황혼 재혼’ 갈수록 늘어
입력 2015.01.09 (09:48)
수정 2015.01.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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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자를 잃고 혼자 사는 노인들이 새로운 인생 반려자를 만나 재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삿포로 시의 한 선술집.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단체 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최고령자는 81살.
단체 미팅은 60대를 중심으로 매달 5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 상대를 찾는 노인들도 늘고 있는데요.
지난 봄 재혼한 다카시 씨 부부.
남편인 다카시 씨는 81살, 아내인 쓰루요씨는 74살입니다.
아내와 사별하고 혼자 살던 다카시 씨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선을 보다 쓰루요씨를 만나게 됐습니다.
쓰루요씨도 젊은 시절 남편을 잃고 부족한 연금에 의지해 살았는데요.
<인터뷰> 쓰루요(아내/74살) : "둘이 연금을 합치면 생활이 가능하니 편하죠."
<인터뷰> 다카시(남편/81살) : "저는 살아갈 희망이 생겼습니다.혼자 살면 객사해도 어쩔 수 없잖아요."
고독을 달래고 싶었던 다카시 씨와 생활에 불안을 느끼던 쓰루요씨, 서로 원하던 상대를 찾은 겁니다.
2013년 한해 동안 이들처럼 결혼에 성공한 65살 이상 노인은 7천여 명, 10년전보다 50% 늘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배우자를 잃고 혼자 사는 노인들이 새로운 인생 반려자를 만나 재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삿포로 시의 한 선술집.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단체 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최고령자는 81살.
단체 미팅은 60대를 중심으로 매달 5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 상대를 찾는 노인들도 늘고 있는데요.
지난 봄 재혼한 다카시 씨 부부.
남편인 다카시 씨는 81살, 아내인 쓰루요씨는 74살입니다.
아내와 사별하고 혼자 살던 다카시 씨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선을 보다 쓰루요씨를 만나게 됐습니다.
쓰루요씨도 젊은 시절 남편을 잃고 부족한 연금에 의지해 살았는데요.
<인터뷰> 쓰루요(아내/74살) : "둘이 연금을 합치면 생활이 가능하니 편하죠."
<인터뷰> 다카시(남편/81살) : "저는 살아갈 희망이 생겼습니다.혼자 살면 객사해도 어쩔 수 없잖아요."
고독을 달래고 싶었던 다카시 씨와 생활에 불안을 느끼던 쓰루요씨, 서로 원하던 상대를 찾은 겁니다.
2013년 한해 동안 이들처럼 결혼에 성공한 65살 이상 노인은 7천여 명, 10년전보다 50% 늘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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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황혼 재혼’ 갈수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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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9 09:50:07
- 수정2015-01-09 10:03:32

<앵커 멘트>
배우자를 잃고 혼자 사는 노인들이 새로운 인생 반려자를 만나 재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삿포로 시의 한 선술집.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단체 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최고령자는 81살.
단체 미팅은 60대를 중심으로 매달 5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 상대를 찾는 노인들도 늘고 있는데요.
지난 봄 재혼한 다카시 씨 부부.
남편인 다카시 씨는 81살, 아내인 쓰루요씨는 74살입니다.
아내와 사별하고 혼자 살던 다카시 씨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선을 보다 쓰루요씨를 만나게 됐습니다.
쓰루요씨도 젊은 시절 남편을 잃고 부족한 연금에 의지해 살았는데요.
<인터뷰> 쓰루요(아내/74살) : "둘이 연금을 합치면 생활이 가능하니 편하죠."
<인터뷰> 다카시(남편/81살) : "저는 살아갈 희망이 생겼습니다.혼자 살면 객사해도 어쩔 수 없잖아요."
고독을 달래고 싶었던 다카시 씨와 생활에 불안을 느끼던 쓰루요씨, 서로 원하던 상대를 찾은 겁니다.
2013년 한해 동안 이들처럼 결혼에 성공한 65살 이상 노인은 7천여 명, 10년전보다 50% 늘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배우자를 잃고 혼자 사는 노인들이 새로운 인생 반려자를 만나 재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삿포로 시의 한 선술집.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단체 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최고령자는 81살.
단체 미팅은 60대를 중심으로 매달 5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 상대를 찾는 노인들도 늘고 있는데요.
지난 봄 재혼한 다카시 씨 부부.
남편인 다카시 씨는 81살, 아내인 쓰루요씨는 74살입니다.
아내와 사별하고 혼자 살던 다카시 씨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선을 보다 쓰루요씨를 만나게 됐습니다.
쓰루요씨도 젊은 시절 남편을 잃고 부족한 연금에 의지해 살았는데요.
<인터뷰> 쓰루요(아내/74살) : "둘이 연금을 합치면 생활이 가능하니 편하죠."
<인터뷰> 다카시(남편/81살) : "저는 살아갈 희망이 생겼습니다.혼자 살면 객사해도 어쩔 수 없잖아요."
고독을 달래고 싶었던 다카시 씨와 생활에 불안을 느끼던 쓰루요씨, 서로 원하던 상대를 찾은 겁니다.
2013년 한해 동안 이들처럼 결혼에 성공한 65살 이상 노인은 7천여 명, 10년전보다 50% 늘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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