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파문’ 권기선 부산청장 “모든 분들께 사과”
입력 2015.01.09 (12:08)
수정 2015.01.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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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사태가 불거진지 사흘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경찰 간부가 문제제기를 안했다면 이같은 폭언, 욕설은 계속 반복될 수도 있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하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권 청장은 자신의 잘못된 언행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부하 직원들과 가족들, 그리고 부산 전체 경찰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 청장으로부터 도를 넘는 심한 폭언과 욕설을 들었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면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경찰청은 바로 진상조사에 들어가 어제 오후 권기선 부산 경찰청장에게 질책성 경고인 '엄중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권 청장이 해당 총경에게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습적으로 다른 경찰들에게도 폭언과 욕설을 해온 것을 확인한 겁니다.
경찰대 2기 출신인 권 청장은 경북 경찰청장 재임때도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해 반발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권까지 나서 권 청장의 행위를 또 하나의 '갑의 횡포'로 규정하고, 철저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사태가 불거진지 사흘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경찰 간부가 문제제기를 안했다면 이같은 폭언, 욕설은 계속 반복될 수도 있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하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권 청장은 자신의 잘못된 언행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부하 직원들과 가족들, 그리고 부산 전체 경찰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 청장으로부터 도를 넘는 심한 폭언과 욕설을 들었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면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경찰청은 바로 진상조사에 들어가 어제 오후 권기선 부산 경찰청장에게 질책성 경고인 '엄중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권 청장이 해당 총경에게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습적으로 다른 경찰들에게도 폭언과 욕설을 해온 것을 확인한 겁니다.
경찰대 2기 출신인 권 청장은 경북 경찰청장 재임때도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해 반발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권까지 나서 권 청장의 행위를 또 하나의 '갑의 횡포'로 규정하고, 철저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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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언 파문’ 권기선 부산청장 “모든 분들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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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9 1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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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사태가 불거진지 사흘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경찰 간부가 문제제기를 안했다면 이같은 폭언, 욕설은 계속 반복될 수도 있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하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권 청장은 자신의 잘못된 언행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부하 직원들과 가족들, 그리고 부산 전체 경찰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 청장으로부터 도를 넘는 심한 폭언과 욕설을 들었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면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경찰청은 바로 진상조사에 들어가 어제 오후 권기선 부산 경찰청장에게 질책성 경고인 '엄중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권 청장이 해당 총경에게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습적으로 다른 경찰들에게도 폭언과 욕설을 해온 것을 확인한 겁니다.
경찰대 2기 출신인 권 청장은 경북 경찰청장 재임때도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해 반발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권까지 나서 권 청장의 행위를 또 하나의 '갑의 횡포'로 규정하고, 철저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사태가 불거진지 사흘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경찰 간부가 문제제기를 안했다면 이같은 폭언, 욕설은 계속 반복될 수도 있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하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권 청장은 자신의 잘못된 언행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부하 직원들과 가족들, 그리고 부산 전체 경찰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 청장으로부터 도를 넘는 심한 폭언과 욕설을 들었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면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경찰청은 바로 진상조사에 들어가 어제 오후 권기선 부산 경찰청장에게 질책성 경고인 '엄중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권 청장이 해당 총경에게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습적으로 다른 경찰들에게도 폭언과 욕설을 해온 것을 확인한 겁니다.
경찰대 2기 출신인 권 청장은 경북 경찰청장 재임때도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해 반발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권까지 나서 권 청장의 행위를 또 하나의 '갑의 횡포'로 규정하고, 철저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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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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