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핵무기 소형화 구체적 증거 없어”
입력 2015.01.09 (12:23)
수정 2015.01.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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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는 우리 국방백서 분석에 대해 미국은 아직 구체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잠수함에 미사일 장착을 시도하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핵 소형화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고,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다”
올해 발간된 국방백서의 이같은 분석에 대해 미 국방부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스카패로티 주한 미군 사령관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북한이 이같은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는지, 구체적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잠수함에 탄도미사일 장착 시도가 진행중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상업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신형 잠수함 전망탑에서 직사각형 구멍을 발견했다면서 크기를 고려할 때 1~2개의 미사일 수직 발사관을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데니스 블레어 전 국가정보국장은 이같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일 세 나라의 협력과 정보공유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스 블레어(전 DNI국장)
북한 위협의 실체를 놓고 새해 벽두부터 워싱턴 조야의 분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는 우리 국방백서 분석에 대해 미국은 아직 구체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잠수함에 미사일 장착을 시도하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핵 소형화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고,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다”
올해 발간된 국방백서의 이같은 분석에 대해 미 국방부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스카패로티 주한 미군 사령관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북한이 이같은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는지, 구체적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잠수함에 탄도미사일 장착 시도가 진행중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상업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신형 잠수함 전망탑에서 직사각형 구멍을 발견했다면서 크기를 고려할 때 1~2개의 미사일 수직 발사관을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데니스 블레어 전 국가정보국장은 이같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일 세 나라의 협력과 정보공유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스 블레어(전 DNI국장)
북한 위협의 실체를 놓고 새해 벽두부터 워싱턴 조야의 분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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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북한 핵무기 소형화 구체적 증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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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9 12:29:33
- 수정2015-01-09 13: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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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는 우리 국방백서 분석에 대해 미국은 아직 구체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잠수함에 미사일 장착을 시도하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핵 소형화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고,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다”
올해 발간된 국방백서의 이같은 분석에 대해 미 국방부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스카패로티 주한 미군 사령관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북한이 이같은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는지, 구체적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잠수함에 탄도미사일 장착 시도가 진행중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상업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신형 잠수함 전망탑에서 직사각형 구멍을 발견했다면서 크기를 고려할 때 1~2개의 미사일 수직 발사관을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데니스 블레어 전 국가정보국장은 이같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일 세 나라의 협력과 정보공유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스 블레어(전 DNI국장)
북한 위협의 실체를 놓고 새해 벽두부터 워싱턴 조야의 분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는 우리 국방백서 분석에 대해 미국은 아직 구체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잠수함에 미사일 장착을 시도하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핵 소형화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고,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다”
올해 발간된 국방백서의 이같은 분석에 대해 미 국방부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스카패로티 주한 미군 사령관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북한이 이같은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는지, 구체적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잠수함에 탄도미사일 장착 시도가 진행중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상업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신형 잠수함 전망탑에서 직사각형 구멍을 발견했다면서 크기를 고려할 때 1~2개의 미사일 수직 발사관을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데니스 블레어 전 국가정보국장은 이같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일 세 나라의 협력과 정보공유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스 블레어(전 DNI국장)
북한 위협의 실체를 놓고 새해 벽두부터 워싱턴 조야의 분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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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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