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마트몰에서는 오늘(9일) 하루특가로 500ml 생수 20병들이 3박스를 1만6650원에 판매한다. 기존 판매가 2만2200원에서 25%나 할인된 가격이다. 오늘 오전 9시부터 내일 오전 9시까지만 2000개 한정해 싸게 파는 가격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말부터 12월16일까지 현재 가격 1만6650원보다 3000원 이상 저렴한 1만3200원에 판매되던 제품이다. 한달 전만해도 1만3000원대에 판매되던 상품의 값을 올렸다가 하루 특가로 한달 전보다 비싸게 내놓은 것이다.
#2. 이마트몰에서 8만800원에 파는 테팔 프라이팬 2종세트. 6일 하루특가 행사로 48% 할인해 4만2000원에 판매했다. '바로구매' 버튼을 클릭하고 싶게 만드는 파격적인 할인가. 하지만 정말 6일 하루만 특가에 판매했던 것일까?
사실 이마트는 이 프라이팬 2종세트를 12월에도 4만2500원에 판매했다. 그러다 새해부터 8만800원으로 판매가가 올랐고, 6일 하루특가 상품이 돼 4만2000원에 팔다가 지금 다시 8만8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특가인듯 특가아닌 특가같은' 가격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자유롭게 가격변동이 가능한데다, 대부분 소비자들은 수많은 상품의 어제 가격이나 한달 전 가격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비자가 상품의 과거 가격추이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 판매자가 이러한 꼼수를 써도 과거 추이에 비해 가격이 얼마나 싸거나 비싼지 확인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 "대형마트 '가격장난', 괘씸해 '이것' 개발했죠."
그래서 나온 것이 '이마트 가격 추적기'다.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의 확장프로그램 형태로 개발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오늘의유머(오유)' 등에 공개돼 총 1000건이 넘는 추천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가격 추적기'를 만든 개발자 '불가리스'(뽐뿌 닉네임)는 IT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8년차 직장인이다. 그는 "평소 대형마트 온라인몰의 가격 변동이 심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카멜카멜카멜닷컴에서 아마존 상품의 가격을 추적해주는 것을 보고, 착안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처음엔 혼자 쓰려고 만들었는데, 다른 사람도 함께 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크롬 익스텐션 웹 스토어'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해외에 있는 서비스를 국내 대형마트에 적용해 개발했다는 것.
원리는 간단하다. 프로그램 안에 있는 '서버로봇'이 이마트몰에 있는 수많은 상품의 가격을 하루에 한번씩 점검해 기록한다. 그렇게 기록된 가격을 상품별로 모아 그래프로 보여주는 게 '이마트 가격 추적기' 프로그램이 하는 일이다. 새로나온 상품에 대해서는 서버로봇이 자체적으로 찾거나 이용자가 '추적요청' 버튼을 눌러 그날부터 가격정보를 기록해나가도록 할 수 있다.
처음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게 지난 11월 말이어서 현재는 최근 2개월 정도의 가격 변동만 볼 수 있는데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는 가격정보도 많아질 예정이다.
◆ "평소 이마트 애용해 이마트부터 개발..나머지도 만들 것"
근데 왜 이마트 가격추적기만 있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개발자가 평소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대형마트가 이마트몰이었기 때문. 곧 롯데마트와 홈플러스판 가격추적기도 등장할 예정이다. 개발자 '불가리스'는 "게시판 댓글을 통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대해서도 가격추적기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많아 틈나는 대로 해당 온라인몰에서 작동하는 가격추적기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특정 상품의 가격이 특정 수준으로 떨어지면 사용자에게 해당 내용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뜨겁지만 광고를 붙이는 등 상업화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그는 "몇가지 알고리즘이 들어가 있지만 단순히 가격을 가져오는 일이고, 대단한 기술이 아니다"라며 "단순히 서비스 모델이 중요한 프로그램이어서 누군가 특허를 걸어도 피해갈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상업화를 생각하고 있지도 않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상업화가 쉽지도 않다는 얘기다.
◆ "꼼수로 보이는 것은 연말 할인 많았던 탓"..억울한 이마트
이마트 측은 이같은 프로그램으로 가격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가격이 누적된 시기가 짧은데다 할인행사가 많았던 연말이 비교대상이라는 점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비교를 통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가격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비교 대상이 되는 가격의 축적 기간이 작년 말부터로 길지 않고 행사가 집중됐던 작년 말과 비교하게 돼 가격에 대해 따지기는 부적절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테팔 프라이팬 2종세트 같은 경우도 작년 4월부터 계속 8만원대에 팔다가 연말에 한달 동안만 행사로 싸게 팔았고, 당시 반응이 좋아 다시 하루짜리 행사를 했었다는 것. 다른 제품들도 연말 행사로 싸게 팔았다가 정상가로 돌아간 경우가 많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마트 입장에서는 연말 특별 행사가와 비교해 비싸다고 하면 충분히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같은 문제는 시간이 지나 가격을 축적한 기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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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말부터 12월16일까지 현재 가격 1만6650원보다 3000원 이상 저렴한 1만3200원에 판매되던 제품이다. 한달 전만해도 1만3000원대에 판매되던 상품의 값을 올렸다가 하루 특가로 한달 전보다 비싸게 내놓은 것이다.
#2. 이마트몰에서 8만800원에 파는 테팔 프라이팬 2종세트. 6일 하루특가 행사로 48% 할인해 4만2000원에 판매했다. '바로구매' 버튼을 클릭하고 싶게 만드는 파격적인 할인가. 하지만 정말 6일 하루만 특가에 판매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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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마트는 이 프라이팬 2종세트를 12월에도 4만2500원에 판매했다. 그러다 새해부터 8만800원으로 판매가가 올랐고, 6일 하루특가 상품이 돼 4만2000원에 팔다가 지금 다시 8만8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특가인듯 특가아닌 특가같은' 가격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자유롭게 가격변동이 가능한데다, 대부분 소비자들은 수많은 상품의 어제 가격이나 한달 전 가격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비자가 상품의 과거 가격추이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 판매자가 이러한 꼼수를 써도 과거 추이에 비해 가격이 얼마나 싸거나 비싼지 확인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 "대형마트 '가격장난', 괘씸해 '이것' 개발했죠."
그래서 나온 것이 '이마트 가격 추적기'다.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의 확장프로그램 형태로 개발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오늘의유머(오유)' 등에 공개돼 총 1000건이 넘는 추천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가격 추적기'를 만든 개발자 '불가리스'(뽐뿌 닉네임)는 IT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8년차 직장인이다. 그는 "평소 대형마트 온라인몰의 가격 변동이 심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카멜카멜카멜닷컴에서 아마존 상품의 가격을 추적해주는 것을 보고, 착안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처음엔 혼자 쓰려고 만들었는데, 다른 사람도 함께 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크롬 익스텐션 웹 스토어'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해외에 있는 서비스를 국내 대형마트에 적용해 개발했다는 것.
원리는 간단하다. 프로그램 안에 있는 '서버로봇'이 이마트몰에 있는 수많은 상품의 가격을 하루에 한번씩 점검해 기록한다. 그렇게 기록된 가격을 상품별로 모아 그래프로 보여주는 게 '이마트 가격 추적기' 프로그램이 하는 일이다. 새로나온 상품에 대해서는 서버로봇이 자체적으로 찾거나 이용자가 '추적요청' 버튼을 눌러 그날부터 가격정보를 기록해나가도록 할 수 있다.
처음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게 지난 11월 말이어서 현재는 최근 2개월 정도의 가격 변동만 볼 수 있는데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는 가격정보도 많아질 예정이다.
◆ "평소 이마트 애용해 이마트부터 개발..나머지도 만들 것"
근데 왜 이마트 가격추적기만 있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개발자가 평소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대형마트가 이마트몰이었기 때문. 곧 롯데마트와 홈플러스판 가격추적기도 등장할 예정이다. 개발자 '불가리스'는 "게시판 댓글을 통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대해서도 가격추적기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많아 틈나는 대로 해당 온라인몰에서 작동하는 가격추적기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특정 상품의 가격이 특정 수준으로 떨어지면 사용자에게 해당 내용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뜨겁지만 광고를 붙이는 등 상업화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그는 "몇가지 알고리즘이 들어가 있지만 단순히 가격을 가져오는 일이고, 대단한 기술이 아니다"라며 "단순히 서비스 모델이 중요한 프로그램이어서 누군가 특허를 걸어도 피해갈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상업화를 생각하고 있지도 않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상업화가 쉽지도 않다는 얘기다.
◆ "꼼수로 보이는 것은 연말 할인 많았던 탓"..억울한 이마트
이마트 측은 이같은 프로그램으로 가격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가격이 누적된 시기가 짧은데다 할인행사가 많았던 연말이 비교대상이라는 점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비교를 통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가격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비교 대상이 되는 가격의 축적 기간이 작년 말부터로 길지 않고 행사가 집중됐던 작년 말과 비교하게 돼 가격에 대해 따지기는 부적절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테팔 프라이팬 2종세트 같은 경우도 작년 4월부터 계속 8만원대에 팔다가 연말에 한달 동안만 행사로 싸게 팔았고, 당시 반응이 좋아 다시 하루짜리 행사를 했었다는 것. 다른 제품들도 연말 행사로 싸게 팔았다가 정상가로 돌아간 경우가 많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마트 입장에서는 연말 특별 행사가와 비교해 비싸다고 하면 충분히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같은 문제는 시간이 지나 가격을 축적한 기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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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가격 꼼수’ 잡아내는 프로그램 나왔다
-
- 입력 2015-01-09 14:15:56

#1. 이마트몰에서는 오늘(9일) 하루특가로 500ml 생수 20병들이 3박스를 1만6650원에 판매한다. 기존 판매가 2만2200원에서 25%나 할인된 가격이다. 오늘 오전 9시부터 내일 오전 9시까지만 2000개 한정해 싸게 파는 가격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말부터 12월16일까지 현재 가격 1만6650원보다 3000원 이상 저렴한 1만3200원에 판매되던 제품이다. 한달 전만해도 1만3000원대에 판매되던 상품의 값을 올렸다가 하루 특가로 한달 전보다 비싸게 내놓은 것이다.
#2. 이마트몰에서 8만800원에 파는 테팔 프라이팬 2종세트. 6일 하루특가 행사로 48% 할인해 4만2000원에 판매했다. '바로구매' 버튼을 클릭하고 싶게 만드는 파격적인 할인가. 하지만 정말 6일 하루만 특가에 판매했던 것일까?
사실 이마트는 이 프라이팬 2종세트를 12월에도 4만2500원에 판매했다. 그러다 새해부터 8만800원으로 판매가가 올랐고, 6일 하루특가 상품이 돼 4만2000원에 팔다가 지금 다시 8만8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특가인듯 특가아닌 특가같은' 가격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자유롭게 가격변동이 가능한데다, 대부분 소비자들은 수많은 상품의 어제 가격이나 한달 전 가격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비자가 상품의 과거 가격추이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 판매자가 이러한 꼼수를 써도 과거 추이에 비해 가격이 얼마나 싸거나 비싼지 확인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 "대형마트 '가격장난', 괘씸해 '이것' 개발했죠."
그래서 나온 것이 '이마트 가격 추적기'다.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의 확장프로그램 형태로 개발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오늘의유머(오유)' 등에 공개돼 총 1000건이 넘는 추천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가격 추적기'를 만든 개발자 '불가리스'(뽐뿌 닉네임)는 IT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8년차 직장인이다. 그는 "평소 대형마트 온라인몰의 가격 변동이 심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카멜카멜카멜닷컴에서 아마존 상품의 가격을 추적해주는 것을 보고, 착안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처음엔 혼자 쓰려고 만들었는데, 다른 사람도 함께 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크롬 익스텐션 웹 스토어'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해외에 있는 서비스를 국내 대형마트에 적용해 개발했다는 것.
원리는 간단하다. 프로그램 안에 있는 '서버로봇'이 이마트몰에 있는 수많은 상품의 가격을 하루에 한번씩 점검해 기록한다. 그렇게 기록된 가격을 상품별로 모아 그래프로 보여주는 게 '이마트 가격 추적기' 프로그램이 하는 일이다. 새로나온 상품에 대해서는 서버로봇이 자체적으로 찾거나 이용자가 '추적요청' 버튼을 눌러 그날부터 가격정보를 기록해나가도록 할 수 있다.
처음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게 지난 11월 말이어서 현재는 최근 2개월 정도의 가격 변동만 볼 수 있는데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는 가격정보도 많아질 예정이다.
◆ "평소 이마트 애용해 이마트부터 개발..나머지도 만들 것"
근데 왜 이마트 가격추적기만 있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개발자가 평소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대형마트가 이마트몰이었기 때문. 곧 롯데마트와 홈플러스판 가격추적기도 등장할 예정이다. 개발자 '불가리스'는 "게시판 댓글을 통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대해서도 가격추적기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많아 틈나는 대로 해당 온라인몰에서 작동하는 가격추적기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특정 상품의 가격이 특정 수준으로 떨어지면 사용자에게 해당 내용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뜨겁지만 광고를 붙이는 등 상업화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그는 "몇가지 알고리즘이 들어가 있지만 단순히 가격을 가져오는 일이고, 대단한 기술이 아니다"라며 "단순히 서비스 모델이 중요한 프로그램이어서 누군가 특허를 걸어도 피해갈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상업화를 생각하고 있지도 않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상업화가 쉽지도 않다는 얘기다.
◆ "꼼수로 보이는 것은 연말 할인 많았던 탓"..억울한 이마트
이마트 측은 이같은 프로그램으로 가격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가격이 누적된 시기가 짧은데다 할인행사가 많았던 연말이 비교대상이라는 점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비교를 통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가격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비교 대상이 되는 가격의 축적 기간이 작년 말부터로 길지 않고 행사가 집중됐던 작년 말과 비교하게 돼 가격에 대해 따지기는 부적절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테팔 프라이팬 2종세트 같은 경우도 작년 4월부터 계속 8만원대에 팔다가 연말에 한달 동안만 행사로 싸게 팔았고, 당시 반응이 좋아 다시 하루짜리 행사를 했었다는 것. 다른 제품들도 연말 행사로 싸게 팔았다가 정상가로 돌아간 경우가 많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마트 입장에서는 연말 특별 행사가와 비교해 비싸다고 하면 충분히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같은 문제는 시간이 지나 가격을 축적한 기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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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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