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신은미 내일 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

입력 2015.01.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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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콘서트'를 열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아 검찰이 법무부에 강제출국을 요청한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내일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은미 씨 법률 대리인 측은 내일 오후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 조사과에서 조사를 받은 뒤 저녁에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해 내일 저녁 미국으로 떠나는 항공권도 예매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법무부는 신 씨가 미국행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법무부와 상의한 적은 없으며 신 씨가 현재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출국을 금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출입국사무소 측은 신 씨의 범죄 사실과 관련된 각종 증거 자료를 검토했으며 신 씨 측에 조속한 시일 내에 출석해달라는 출석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신 씨 조사를 마친 뒤 '강제 퇴거' 명령이나 '출국' 명령 등의 처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강제퇴거 명령으로 출국을 하게 되면 향후 5년 간 입국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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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크콘서트’ 신은미 내일 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
    • 입력 2015-01-09 17:31:04
    사회
'토크 콘서트'를 열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아 검찰이 법무부에 강제출국을 요청한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내일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은미 씨 법률 대리인 측은 내일 오후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 조사과에서 조사를 받은 뒤 저녁에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해 내일 저녁 미국으로 떠나는 항공권도 예매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법무부는 신 씨가 미국행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법무부와 상의한 적은 없으며 신 씨가 현재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출국을 금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출입국사무소 측은 신 씨의 범죄 사실과 관련된 각종 증거 자료를 검토했으며 신 씨 측에 조속한 시일 내에 출석해달라는 출석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신 씨 조사를 마친 뒤 '강제 퇴거' 명령이나 '출국' 명령 등의 처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강제퇴거 명령으로 출국을 하게 되면 향후 5년 간 입국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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