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에 춤추는 시황…급락 마감

입력 2015.01.1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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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5% 하락한 6501.14에 문을 닫았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92% 내려간 9,648.5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90% 떨어진 4,178.0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13% 내린 3,036.97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럽 증시 하락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디플레이션 타개를 위해 설정한 자산 매입 규모가 시장이 기대하는 규모보다 적은 5천억 유로라는 보도가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럽 증시는 전날 ECB의 양적완화 조치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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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증시, ECB에 춤추는 시황…급락 마감
    • 입력 2015-01-10 02:22:47
    연합뉴스
유럽의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5% 하락한 6501.14에 문을 닫았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92% 내려간 9,648.5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90% 떨어진 4,178.0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13% 내린 3,036.97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럽 증시 하락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디플레이션 타개를 위해 설정한 자산 매입 규모가 시장이 기대하는 규모보다 적은 5천억 유로라는 보도가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럽 증시는 전날 ECB의 양적완화 조치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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