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연쇄 테러 배후는 알카에다와 IS…테러범들 사전 공모

입력 2015.01.10 (06:19) 수정 2015.01.1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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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테러와 인질극을 일으킨 범인들이 테러 단체인 알카에다와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의 지시로 테러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범 형제 가운데 동생인 셰리프 쿠아치는 경찰에 사살되기 전 현지 BFM TV와의 전화 통화에서 예멘 알카에다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의 거물인 아울라끼가 자신을 재정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시내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아메디 쿨리발리도 인질극 도중 BFM TV와 전화 통화에서 IS로부터 지시를 받았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을 지키고 유대인들을 겨냥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쿨리발리는 또 쿠아치 형제는 샤를리 에브도를 맡고 자신은 경찰관 테러를 담당했다고 밝혀, 파리 안팎에서 벌인 테러와 인질극을 미리 공모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세리프 쿠아치와 쿨리발리는 2000년대 중반 '파리제19구네트워크'라는 자생적인 테러 조직에 함께 가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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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10 06:19:07
    • 수정2015-01-10 06:22:07
    국제
파리에서 테러와 인질극을 일으킨 범인들이 테러 단체인 알카에다와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의 지시로 테러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범 형제 가운데 동생인 셰리프 쿠아치는 경찰에 사살되기 전 현지 BFM TV와의 전화 통화에서 예멘 알카에다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의 거물인 아울라끼가 자신을 재정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시내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아메디 쿨리발리도 인질극 도중 BFM TV와 전화 통화에서 IS로부터 지시를 받았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을 지키고 유대인들을 겨냥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쿨리발리는 또 쿠아치 형제는 샤를리 에브도를 맡고 자신은 경찰관 테러를 담당했다고 밝혀, 파리 안팎에서 벌인 테러와 인질극을 미리 공모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세리프 쿠아치와 쿨리발리는 2000년대 중반 '파리제19구네트워크'라는 자생적인 테러 조직에 함께 가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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