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 항명 파문, 여야 일제히 질타
입력 2015.01.10 (07:04)
수정 2015.01.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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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건유출과 비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거부하고 사의를 표명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같은 항명 사태는 여야 모두에게 일제히 비판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여야가 논란 끝에 합의한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직속상관인 김기춘 실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사의까지 밝혔습니다.
<녹취> 김기춘(청와대 비서실장) : "출석하도록 제가 지시를 했습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출석할 수 없다..."
민정수석이 국회에 나오지 않는것이 관행인데 정치공세에 굴복하는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없다는게 거부이유입니다.
야당은 청와대 공직기강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성토했고 여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안규백(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청와대 시스템이 완전 붕괴됐다는 사실이고 지휘체계가 무너진 것을 저는 국민 앞에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 :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집행하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이고...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청와대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김기춘(청와대 비서실장) : "사표를 받고 해임하도록 건의하겠습니다."
김영한 수석은 공안검사와 대검 강력부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6월 3기 참모진 출범 당시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공직기강을 총괄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명 사태를 일으키면서 여권내 인적 쇄신론에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건유출과 비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거부하고 사의를 표명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같은 항명 사태는 여야 모두에게 일제히 비판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여야가 논란 끝에 합의한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직속상관인 김기춘 실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사의까지 밝혔습니다.
<녹취> 김기춘(청와대 비서실장) : "출석하도록 제가 지시를 했습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출석할 수 없다..."
민정수석이 국회에 나오지 않는것이 관행인데 정치공세에 굴복하는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없다는게 거부이유입니다.
야당은 청와대 공직기강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성토했고 여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안규백(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청와대 시스템이 완전 붕괴됐다는 사실이고 지휘체계가 무너진 것을 저는 국민 앞에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 :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집행하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이고...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청와대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김기춘(청와대 비서실장) : "사표를 받고 해임하도록 건의하겠습니다."
김영한 수석은 공안검사와 대검 강력부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6월 3기 참모진 출범 당시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공직기강을 총괄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명 사태를 일으키면서 여권내 인적 쇄신론에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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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정수석 항명 파문, 여야 일제히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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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0 07:07:32
- 수정2015-01-10 08: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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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건유출과 비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거부하고 사의를 표명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같은 항명 사태는 여야 모두에게 일제히 비판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여야가 논란 끝에 합의한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직속상관인 김기춘 실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사의까지 밝혔습니다.
<녹취> 김기춘(청와대 비서실장) : "출석하도록 제가 지시를 했습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출석할 수 없다..."
민정수석이 국회에 나오지 않는것이 관행인데 정치공세에 굴복하는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없다는게 거부이유입니다.
야당은 청와대 공직기강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성토했고 여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안규백(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청와대 시스템이 완전 붕괴됐다는 사실이고 지휘체계가 무너진 것을 저는 국민 앞에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 :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집행하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이고...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청와대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김기춘(청와대 비서실장) : "사표를 받고 해임하도록 건의하겠습니다."
김영한 수석은 공안검사와 대검 강력부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6월 3기 참모진 출범 당시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공직기강을 총괄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명 사태를 일으키면서 여권내 인적 쇄신론에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건유출과 비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거부하고 사의를 표명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같은 항명 사태는 여야 모두에게 일제히 비판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여야가 논란 끝에 합의한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직속상관인 김기춘 실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사의까지 밝혔습니다.
<녹취> 김기춘(청와대 비서실장) : "출석하도록 제가 지시를 했습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출석할 수 없다..."
민정수석이 국회에 나오지 않는것이 관행인데 정치공세에 굴복하는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없다는게 거부이유입니다.
야당은 청와대 공직기강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성토했고 여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안규백(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청와대 시스템이 완전 붕괴됐다는 사실이고 지휘체계가 무너진 것을 저는 국민 앞에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 :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집행하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이고...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청와대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김기춘(청와대 비서실장) : "사표를 받고 해임하도록 건의하겠습니다."
김영한 수석은 공안검사와 대검 강력부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6월 3기 참모진 출범 당시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공직기강을 총괄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명 사태를 일으키면서 여권내 인적 쇄신론에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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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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