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아파트 거주 새내기 소방관 살신성인 구조
입력 2015.01.10 (15:41)
수정 2015.0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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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이 아파트에 살고 있던 새내기 소방관이 주민들을 신속하게 옥상으로 대피시켜 더 큰 참사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자신 홀로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해 주민들을 구조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
10일 의정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불이 난 의정부시 그린아파트 8층에 사는 진옥진(34) 소방사는 신속한 조치로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진 소방사는 이날은 '비번' 근무자로, 집에서 쉬고 있었다.
임용한 지 1년이 채 안 된 새내기 소방관은 불이 난 사실을 알아채자마자 주민들을 옥상으로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극단적인 공포심에 빠져 우왕좌왕하자 진 소방사는 일단 진정을 시키기로 했다.
특히 아래층에서 불이 번지고 있다는 판단에, 절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지 말 것을 강조했다.
진 소방사는 "멈춰,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소리를 지르며 주민들을 옥상으로 유도했다.
10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주민들은 삽시간에 피어오르는 연기 탓에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진 소방사는 이때 아직 연기가 많이 퍼지지 않은 옆 동 옥상에 판자를 대어 주민들을 이동시켰다.
주민 13명은 덕분에 모두 구조됐다.
옥상을 건너갈 때 일부 다친 주민도 있었지만, 일단 무사히 대피하는 데는 성공했다.
주민들을 구조한 뒤에야 진 소방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계단으로 내려와 보니 어떤 소방관이 주민들을 옥상에서 구조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 주민들이 옆 동에서 옥상을 건너와 안전하게 모두 내려왔다"고 전했다.
진 소방사는 연합뉴스에 "나도 너무 무서웠으나 어쨋든 나의 직업이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순간적으로 생각했다"면서 "정신을 차리고 평소에 배운 대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 소방사는 지난해 5월 26일 의정부소방서 송산119안전센터에 임용돼 근무해온 새내기 소방관이다.
자신 홀로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해 주민들을 구조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
10일 의정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불이 난 의정부시 그린아파트 8층에 사는 진옥진(34) 소방사는 신속한 조치로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진 소방사는 이날은 '비번' 근무자로, 집에서 쉬고 있었다.
임용한 지 1년이 채 안 된 새내기 소방관은 불이 난 사실을 알아채자마자 주민들을 옥상으로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극단적인 공포심에 빠져 우왕좌왕하자 진 소방사는 일단 진정을 시키기로 했다.
특히 아래층에서 불이 번지고 있다는 판단에, 절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지 말 것을 강조했다.
진 소방사는 "멈춰,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소리를 지르며 주민들을 옥상으로 유도했다.
10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주민들은 삽시간에 피어오르는 연기 탓에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진 소방사는 이때 아직 연기가 많이 퍼지지 않은 옆 동 옥상에 판자를 대어 주민들을 이동시켰다.
주민 13명은 덕분에 모두 구조됐다.
옥상을 건너갈 때 일부 다친 주민도 있었지만, 일단 무사히 대피하는 데는 성공했다.
주민들을 구조한 뒤에야 진 소방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계단으로 내려와 보니 어떤 소방관이 주민들을 옥상에서 구조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 주민들이 옆 동에서 옥상을 건너와 안전하게 모두 내려왔다"고 전했다.
진 소방사는 연합뉴스에 "나도 너무 무서웠으나 어쨋든 나의 직업이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순간적으로 생각했다"면서 "정신을 차리고 평소에 배운 대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 소방사는 지난해 5월 26일 의정부소방서 송산119안전센터에 임용돼 근무해온 새내기 소방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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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아파트 거주 새내기 소방관 살신성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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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0 15:41:45
- 수정2015-01-10 16:41:49
의정부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이 아파트에 살고 있던 새내기 소방관이 주민들을 신속하게 옥상으로 대피시켜 더 큰 참사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자신 홀로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해 주민들을 구조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
10일 의정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불이 난 의정부시 그린아파트 8층에 사는 진옥진(34) 소방사는 신속한 조치로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진 소방사는 이날은 '비번' 근무자로, 집에서 쉬고 있었다.
임용한 지 1년이 채 안 된 새내기 소방관은 불이 난 사실을 알아채자마자 주민들을 옥상으로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극단적인 공포심에 빠져 우왕좌왕하자 진 소방사는 일단 진정을 시키기로 했다.
특히 아래층에서 불이 번지고 있다는 판단에, 절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지 말 것을 강조했다.
진 소방사는 "멈춰,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소리를 지르며 주민들을 옥상으로 유도했다.
10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주민들은 삽시간에 피어오르는 연기 탓에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진 소방사는 이때 아직 연기가 많이 퍼지지 않은 옆 동 옥상에 판자를 대어 주민들을 이동시켰다.
주민 13명은 덕분에 모두 구조됐다.
옥상을 건너갈 때 일부 다친 주민도 있었지만, 일단 무사히 대피하는 데는 성공했다.
주민들을 구조한 뒤에야 진 소방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계단으로 내려와 보니 어떤 소방관이 주민들을 옥상에서 구조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 주민들이 옆 동에서 옥상을 건너와 안전하게 모두 내려왔다"고 전했다.
진 소방사는 연합뉴스에 "나도 너무 무서웠으나 어쨋든 나의 직업이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순간적으로 생각했다"면서 "정신을 차리고 평소에 배운 대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 소방사는 지난해 5월 26일 의정부소방서 송산119안전센터에 임용돼 근무해온 새내기 소방관이다.
자신 홀로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해 주민들을 구조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
10일 의정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불이 난 의정부시 그린아파트 8층에 사는 진옥진(34) 소방사는 신속한 조치로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진 소방사는 이날은 '비번' 근무자로, 집에서 쉬고 있었다.
임용한 지 1년이 채 안 된 새내기 소방관은 불이 난 사실을 알아채자마자 주민들을 옥상으로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극단적인 공포심에 빠져 우왕좌왕하자 진 소방사는 일단 진정을 시키기로 했다.
특히 아래층에서 불이 번지고 있다는 판단에, 절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지 말 것을 강조했다.
진 소방사는 "멈춰,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소리를 지르며 주민들을 옥상으로 유도했다.
10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주민들은 삽시간에 피어오르는 연기 탓에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진 소방사는 이때 아직 연기가 많이 퍼지지 않은 옆 동 옥상에 판자를 대어 주민들을 이동시켰다.
주민 13명은 덕분에 모두 구조됐다.
옥상을 건너갈 때 일부 다친 주민도 있었지만, 일단 무사히 대피하는 데는 성공했다.
주민들을 구조한 뒤에야 진 소방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계단으로 내려와 보니 어떤 소방관이 주민들을 옥상에서 구조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 주민들이 옆 동에서 옥상을 건너와 안전하게 모두 내려왔다"고 전했다.
진 소방사는 연합뉴스에 "나도 너무 무서웠으나 어쨋든 나의 직업이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순간적으로 생각했다"면서 "정신을 차리고 평소에 배운 대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 소방사는 지난해 5월 26일 의정부소방서 송산119안전센터에 임용돼 근무해온 새내기 소방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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