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층 우편함 인근서 불 시작”…‘방화’ 수사

입력 2015.01.10 (17:02) 수정 2015.01.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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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발화 지점이 주차장이 아니라 우편함 주변이라는 진술이 나와 경찰이 방화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 들어 큰 불길이 잡히면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화재가 처음 시작된 곳은 당초 알려진 1층 주차장의 차량이 아니라, 그 옆의 우편함이라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1층 우편함 주변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는 최초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석원 (의정부 소방서장) : "1차 조사된 바에 의하면 차에서 시작되지 않고 우편함 안쪽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차장 우편함 쪽에서 갑자기 불꽃이 올라온 장면이 주차장 CCTV에 담긴 것을 확인하고 영상을 분석 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건물 안에 있던 입주민들이 화재 당시 화재경보나 대피 방송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건물 내 소방설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의정부시는 시청에 종합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시거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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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1층 우편함 인근서 불 시작”…‘방화’ 수사
    • 입력 2015-01-10 17:04:02
    • 수정2015-01-10 19:19:45
    뉴스 5
<앵커 멘트>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발화 지점이 주차장이 아니라 우편함 주변이라는 진술이 나와 경찰이 방화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 들어 큰 불길이 잡히면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화재가 처음 시작된 곳은 당초 알려진 1층 주차장의 차량이 아니라, 그 옆의 우편함이라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1층 우편함 주변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는 최초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석원 (의정부 소방서장) : "1차 조사된 바에 의하면 차에서 시작되지 않고 우편함 안쪽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차장 우편함 쪽에서 갑자기 불꽃이 올라온 장면이 주차장 CCTV에 담긴 것을 확인하고 영상을 분석 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건물 안에 있던 입주민들이 화재 당시 화재경보나 대피 방송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건물 내 소방설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의정부시는 시청에 종합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시거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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