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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5 AFC 아시안컵
‘골대 불운’ 손흥민 “좋은 모습으로 꼭 우승”
입력 2015.01.10 (18:26) 수정 2015.01.10 (19:19) 연합뉴스
"첫 경기는 항상 부담스럽다.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골침묵'을 지킨 슈틸리케호의 '공격 선봉' 손흥민(레버쿠젠)이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전하면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10일 오만전을 마치고 나서 취재진과 만나 "밖에서 평가하기에는 대표팀이 못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며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날 수비 위주로 나선 오만을 상대로 전반 46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이겼다.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좌우 측면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지만 끝내 골맛을 보지 못했다. 특히 전반 6분 시도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아쉬움까지 맛봤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대표팀에는 A매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패스가 좋지 않았다"며 "첫 번째 경기는 어렵기 마련이고 실수도 당연하다. 그런 부분을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 개선하면 된다. 특별히 걱정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만은 잃을 게 없는 팀이지만 우리는 오만에 지면 잃는 게 너무 많다"며 "호주에 놀러온 게 아닌 만큼 잘 준비해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은 또 "오만 선수들이 뒤로 처져 있어서 슈팅 공간이 많이 나왔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며 "잘 풀어나갔으면 골을 넣었을 텐데 아직 더 배워야 할 게 많다. 경기력이 나빴다기보다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쿠웨이트와의 2차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선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중요하다"며 "쿠웨이트전도 오늘 경기와 비슷할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부담감을 내려놓으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골대 불운’ 손흥민 “좋은 모습으로 꼭 우승”
    • 입력 2015-01-10 18:26:17
    • 수정2015-01-10 19:19:41
    연합뉴스
"첫 경기는 항상 부담스럽다.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골침묵'을 지킨 슈틸리케호의 '공격 선봉' 손흥민(레버쿠젠)이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전하면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10일 오만전을 마치고 나서 취재진과 만나 "밖에서 평가하기에는 대표팀이 못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며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날 수비 위주로 나선 오만을 상대로 전반 46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이겼다.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좌우 측면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지만 끝내 골맛을 보지 못했다. 특히 전반 6분 시도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아쉬움까지 맛봤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대표팀에는 A매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패스가 좋지 않았다"며 "첫 번째 경기는 어렵기 마련이고 실수도 당연하다. 그런 부분을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 개선하면 된다. 특별히 걱정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만은 잃을 게 없는 팀이지만 우리는 오만에 지면 잃는 게 너무 많다"며 "호주에 놀러온 게 아닌 만큼 잘 준비해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은 또 "오만 선수들이 뒤로 처져 있어서 슈팅 공간이 많이 나왔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며 "잘 풀어나갔으면 골을 넣었을 텐데 아직 더 배워야 할 게 많다. 경기력이 나빴다기보다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쿠웨이트와의 2차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선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중요하다"며 "쿠웨이트전도 오늘 경기와 비슷할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부담감을 내려놓으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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