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인적 쇄신 주목

입력 2015.01.12 (06:04) 수정 2015.01.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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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힙니다.

인적 쇄신론과 남북 정상회담 등에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반 가량 진행됩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모두발언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한 뒤 각종 현안에 대해 기자들과 일문 일답을 벌입니다.

회견의 관심사는 대통령의 국정쇄신 구상입니다.

특히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항명 사태로 청와대와 내각 개편 주장이 거세진 상황이어서 인적 쇄신이 어느 정도로 언급될 지 정치권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이미 김 전 수석의 사표를 수리한 만큼 원론적인 언급만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박 대통령은 회견에서 올해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제 혁신과 공공.노동 부문 등 4개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아 정상회담 추진 등 남북 대화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대북 구상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에 대해선 대국민사과 등 유감을 표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신년 기자회견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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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12 06:05:04
    • 수정2015-01-12 1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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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힙니다.

인적 쇄신론과 남북 정상회담 등에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반 가량 진행됩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모두발언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한 뒤 각종 현안에 대해 기자들과 일문 일답을 벌입니다.

회견의 관심사는 대통령의 국정쇄신 구상입니다.

특히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항명 사태로 청와대와 내각 개편 주장이 거세진 상황이어서 인적 쇄신이 어느 정도로 언급될 지 정치권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이미 김 전 수석의 사표를 수리한 만큼 원론적인 언급만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박 대통령은 회견에서 올해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제 혁신과 공공.노동 부문 등 4개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아 정상회담 추진 등 남북 대화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대북 구상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에 대해선 대국민사과 등 유감을 표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신년 기자회견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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