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파리 행진에 더 고위직 인사 보냈어야”

입력 2015.01.13 (04:01) 수정 2015.01.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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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테러 규탄 거리행진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불참하고 제인 하틀리 주프랑스 대사를 정부 대표로 참석시킨 데 대해 "더 높은 직위의 인사를 보냈어야 했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바마 대통령도 참석하고 싶어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파리에서 열린 거리행진에는 세계 34개국 정상이 집결해 파리 주간지 테러를 규탄하고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으나 미국에서는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낮은 주프랑스 대사만이 참석했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당일 테러 정상회의에만 참석하고 나서 거리행진 직전에 행사장을 빠져나와 워싱턴으로 귀경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한 일정 없이 백악관에서 머물렀고 조 바이든 부통령은 온종일 델라웨어의 사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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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파리 행진에 더 고위직 인사 보냈어야”
    • 입력 2015-01-13 04:01:32
    • 수정2015-01-13 18:48:41
    연합뉴스
백악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테러 규탄 거리행진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불참하고 제인 하틀리 주프랑스 대사를 정부 대표로 참석시킨 데 대해 "더 높은 직위의 인사를 보냈어야 했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바마 대통령도 참석하고 싶어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파리에서 열린 거리행진에는 세계 34개국 정상이 집결해 파리 주간지 테러를 규탄하고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으나 미국에서는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낮은 주프랑스 대사만이 참석했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당일 테러 정상회의에만 참석하고 나서 거리행진 직전에 행사장을 빠져나와 워싱턴으로 귀경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한 일정 없이 백악관에서 머물렀고 조 바이든 부통령은 온종일 델라웨어의 사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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