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이슬람이 지하디스트 책임져야” 논란

입력 2015.01.1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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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프랑스 테러 사건과 관련한 책임을 이슬람 신자가 져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려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머독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슬람 신자 대부분은 평화적이겠지만 그들이 내부에서 퍼지고 있는 이슬람 성전주의자라는 암적 존재를 인식하고 파괴할 때까지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SNS 상에서는 소수 극단주의자가 저지른 행동 때문에 해당 종교인 모두가 비난 받아서는 안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리 포터'의 저자 J.K.롤링은 자신과 머독이 모두 기독교인이라는 점에서 머독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는 '자동적으로 파문됐다'라는 비난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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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독 “이슬람이 지하디스트 책임져야” 논란
    • 입력 2015-01-13 05:18:53
    국제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프랑스 테러 사건과 관련한 책임을 이슬람 신자가 져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려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머독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슬람 신자 대부분은 평화적이겠지만 그들이 내부에서 퍼지고 있는 이슬람 성전주의자라는 암적 존재를 인식하고 파괴할 때까지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SNS 상에서는 소수 극단주의자가 저지른 행동 때문에 해당 종교인 모두가 비난 받아서는 안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리 포터'의 저자 J.K.롤링은 자신과 머독이 모두 기독교인이라는 점에서 머독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는 '자동적으로 파문됐다'라는 비난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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