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국정 쇄신 의지 피력”…야 “고집불통 오기”

입력 2015.01.13 (07:00) 수정 2015.01.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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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의 최대 과제는 활력을 되찾는 일이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지속적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여야는 박 대통령의 신년 회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올해도 3.8%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며 올해부터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렵고 힘들더라도 구조개혁을 통해 근본적인 처방을 해야만 우리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노사 양측이 반발하고 있는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 대책과 관련해선 사회적 대타협을 촉구했고 내수 확대를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도 올해 안에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학 연금과 군인 연금 개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사학연금과 군인연금은 관련 기관이나 또는 전문가들이 좀 하나하나 차분차분 이렇게 검토를 해나갈 추후의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신년회견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 일하는 구조로 환골탈태시키겠다는 국정쇄신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녹취> 유기홍(새정치연합 대변인) : "인사쇄신과 국정쇄신은 없고 고집불통의 오기만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모레 각각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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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국정 쇄신 의지 피력”…야 “고집불통 오기”
    • 입력 2015-01-13 07:02:13
    • 수정2015-01-13 0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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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의 최대 과제는 활력을 되찾는 일이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지속적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여야는 박 대통령의 신년 회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올해도 3.8%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며 올해부터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렵고 힘들더라도 구조개혁을 통해 근본적인 처방을 해야만 우리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노사 양측이 반발하고 있는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 대책과 관련해선 사회적 대타협을 촉구했고 내수 확대를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도 올해 안에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학 연금과 군인 연금 개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사학연금과 군인연금은 관련 기관이나 또는 전문가들이 좀 하나하나 차분차분 이렇게 검토를 해나갈 추후의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신년회견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 일하는 구조로 환골탈태시키겠다는 국정쇄신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녹취> 유기홍(새정치연합 대변인) : "인사쇄신과 국정쇄신은 없고 고집불통의 오기만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모레 각각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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