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오바마 “개인 정보 보호 특별 조치”

입력 2015.01.13 (07:24) 수정 2015.01.13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개인 정보 유출 관련 사이버 범죄를 막기 위한 특별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금융 정보가 유출될 경우 한달 안에 피해자에게 고지하도록 하고 학생들의 개인 신상정보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도 추진됩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 딸인 말리아의 개인 사진이 최근 인터넷에 올라와 빠르게 퍼졌습니다.

더욱이 그 사진은 특별 가수들과 관련 상품을 파는 데 활용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말리아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어린 학생들의 신상 정보나 자료들이 부모 동의 없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관련해 학생 디지털 정보 보호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객의 금융정보가 해킹 등으로 유출됐을 경우 30일 이내에 피해자들에게 알려줄 것을 규정한 법률안도 마련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 열명 가운데 아홉명 정도가 자신의 신상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는 우려를 밝히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법무부와 교육부 등 관련부처들이 우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다음달까지 입법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오바마 “개인 정보 보호 특별 조치”
    • 입력 2015-01-13 07:26:37
    • 수정2015-01-13 08:03:0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개인 정보 유출 관련 사이버 범죄를 막기 위한 특별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금융 정보가 유출될 경우 한달 안에 피해자에게 고지하도록 하고 학생들의 개인 신상정보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도 추진됩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 딸인 말리아의 개인 사진이 최근 인터넷에 올라와 빠르게 퍼졌습니다.

더욱이 그 사진은 특별 가수들과 관련 상품을 파는 데 활용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말리아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어린 학생들의 신상 정보나 자료들이 부모 동의 없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관련해 학생 디지털 정보 보호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객의 금융정보가 해킹 등으로 유출됐을 경우 30일 이내에 피해자들에게 알려줄 것을 규정한 법률안도 마련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 열명 가운데 아홉명 정도가 자신의 신상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는 우려를 밝히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법무부와 교육부 등 관련부처들이 우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다음달까지 입법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