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병철, 한달 만에 노동당 제1부부장 승진

입력 2015.01.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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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군 사령관 출신인 리병철이 한달만에 노동당 부부장에서 제1부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군 시찰 소식을 전하며 함께 동행한 리병철을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 소개했습니다.

공군 사령관이던 리병철이 지난달 8일 노동당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불과 한달여만에 승진한 겁니다.

리병철이 당내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부부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도 김정은의 포사격대회 시찰을 수행해 노동당 내 군 활동과 관련된 부서로 추정됩니다.

리병철은 김정은 집권 이후 공군 관련 행보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김정은 체제의 새로운 실세로 주목 받았습니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은 이번 시찰에도 동행해 올해 김정은 현지시찰 동행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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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리병철, 한달 만에 노동당 제1부부장 승진
    • 입력 2015-01-13 09:06:13
    정치
북한 공군 사령관 출신인 리병철이 한달만에 노동당 부부장에서 제1부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군 시찰 소식을 전하며 함께 동행한 리병철을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 소개했습니다. 공군 사령관이던 리병철이 지난달 8일 노동당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불과 한달여만에 승진한 겁니다. 리병철이 당내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부부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도 김정은의 포사격대회 시찰을 수행해 노동당 내 군 활동과 관련된 부서로 추정됩니다. 리병철은 김정은 집권 이후 공군 관련 행보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김정은 체제의 새로운 실세로 주목 받았습니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은 이번 시찰에도 동행해 올해 김정은 현지시찰 동행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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