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레스덴 반이슬람 시위에 2만 5천 명…역대 최다

입력 2015.01.13 (09:43) 수정 2015.01.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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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레스덴에서 매주 이어지고 있는 반이슬람 시위에 2만 5천여 명이 참가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프랑스 테러 이후 처음 열린 '유럽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 일명 페기다 시위에 주최 측은 4만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1분간 프랑스 테러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애도를 표한 후,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시위가 시작되기 전 '이슬람도 독일의 일부'라고 언급한 크리스티안 불프 전 대통령의 말을 전하며 페기다를 비판했습니다. .

드레스덴 페기다 시위 현장 근처에서는 반대 시위가 동시에 열려 참석자 7천명이 '페기다는 인종차별주의자'라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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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드레스덴 반이슬람 시위에 2만 5천 명…역대 최다
    • 입력 2015-01-13 09:43:22
    • 수정2015-01-13 16:43:37
    국제
독일 드레스덴에서 매주 이어지고 있는 반이슬람 시위에 2만 5천여 명이 참가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프랑스 테러 이후 처음 열린 '유럽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 일명 페기다 시위에 주최 측은 4만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1분간 프랑스 테러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애도를 표한 후,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시위가 시작되기 전 '이슬람도 독일의 일부'라고 언급한 크리스티안 불프 전 대통령의 말을 전하며 페기다를 비판했습니다. .

드레스덴 페기다 시위 현장 근처에서는 반대 시위가 동시에 열려 참석자 7천명이 '페기다는 인종차별주의자'라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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