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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박 대통령 실망·미흡…소통·쇄신 필요"
입력 2015.01.13 (10:01) 수정 2015.01.13 (11:49)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회견 발언이 국민에게 더 큰 걱정을 안겨줘 실망스럽고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남은 3년 임기가 결코 짧지 않은 만큼 성공한 대통령으로 오래 기억되기 위해서는 정부 여당은 물론 국민, 야당과도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위원장은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청와대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지휘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고 사과도 없었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국정쇄신의 핵심으로 인적쇄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경제 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경제지표를 보는 눈이 너무 달라 다른 나라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다며, 더 큰 위기가 오기 전에 소득 주도 성장 전략으로 경제 방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남북 공동 행사 제안은 고무적이지만, 5.24조치 철회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구체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월호에 이어 의정부 화재 참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박 대통령이 안전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 개정 논의조차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대통령 권한을 넘어선다며 다음달까지 여야가 개헌특위를 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문희상 위원장은 새정치연합 당명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의결돼야 하는데 반대가 1명만 있어도 안 된다며 절차상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문희상 “박 대통령 실망·미흡…소통·쇄신 필요"
    • 입력 2015-01-13 10:01:58
    • 수정2015-01-13 11:49:06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회견 발언이 국민에게 더 큰 걱정을 안겨줘 실망스럽고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남은 3년 임기가 결코 짧지 않은 만큼 성공한 대통령으로 오래 기억되기 위해서는 정부 여당은 물론 국민, 야당과도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위원장은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청와대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지휘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고 사과도 없었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국정쇄신의 핵심으로 인적쇄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경제 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경제지표를 보는 눈이 너무 달라 다른 나라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다며, 더 큰 위기가 오기 전에 소득 주도 성장 전략으로 경제 방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남북 공동 행사 제안은 고무적이지만, 5.24조치 철회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구체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월호에 이어 의정부 화재 참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박 대통령이 안전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 개정 논의조차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대통령 권한을 넘어선다며 다음달까지 여야가 개헌특위를 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문희상 위원장은 새정치연합 당명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의결돼야 하는데 반대가 1명만 있어도 안 된다며 절차상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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