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국내기업 설비투자 지난해보다 3.4% 증가 전망”

입력 2015.01.13 (10:14) 수정 2015.01.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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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평균 3.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5백개 기업의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비 설비투자 증가율은 대기업이 5%, 중소기업이 2.8%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6.1%로 내수기업 2.1%를 크게 웃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가전과 기계·정밀기기, 자동차·부품, 정보통신기기 등이 5% 이상 설비투자를 늘릴 것으로 내다 본 반면, 조선·플랜트는 2.7% 줄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한상의는 가전은 스마트·친환경 제품 시장의 성장으로, 기계는 미국시장 회복에 따른 주택·건설투자 증가로 투자가 늘 것으로 보이지만, 조선·플랜트 기자재는 경쟁 심화와 발주량 감소로 투자가 줄어들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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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의 “국내기업 설비투자 지난해보다 3.4% 증가 전망”
    • 입력 2015-01-13 10:14:43
    • 수정2015-01-13 16:09:35
    경제
올해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평균 3.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5백개 기업의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비 설비투자 증가율은 대기업이 5%, 중소기업이 2.8%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6.1%로 내수기업 2.1%를 크게 웃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가전과 기계·정밀기기, 자동차·부품, 정보통신기기 등이 5% 이상 설비투자를 늘릴 것으로 내다 본 반면, 조선·플랜트는 2.7% 줄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한상의는 가전은 스마트·친환경 제품 시장의 성장으로, 기계는 미국시장 회복에 따른 주택·건설투자 증가로 투자가 늘 것으로 보이지만, 조선·플랜트 기자재는 경쟁 심화와 발주량 감소로 투자가 줄어들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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