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필리핀 코피노 위해 1,000만 원 기부

입력 2015.01.13 (11:36) 수정 2015.01.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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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38)이 필리핀의 한국인 2세 코피노 등을 위해 1천 만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는 엄지원이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다바오에 거주하는 한국인 2세 코피노와 빈곤층 아동을 위한 두드림 아동센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코피노는 한국인(Korean)과 필리핀인(Filipino)의 영어 합성어로,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을 뜻한다.

엄지원은 "코피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조만간 아이들도 직접 만나서 함께 하는 시간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필리핀 두드림 아동센터는 교육받지 못하는 코피노와 빈곤층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월드휴먼브리지는 설명했다.

한편, 엄지원은 영화 '소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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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원, 필리핀 코피노 위해 1,000만 원 기부
    • 입력 2015-01-13 11:36:07
    • 수정2015-01-13 18:35:53
    연합뉴스
배우 엄지원(38)이 필리핀의 한국인 2세 코피노 등을 위해 1천 만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는 엄지원이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다바오에 거주하는 한국인 2세 코피노와 빈곤층 아동을 위한 두드림 아동센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코피노는 한국인(Korean)과 필리핀인(Filipino)의 영어 합성어로,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을 뜻한다.

엄지원은 "코피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조만간 아이들도 직접 만나서 함께 하는 시간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필리핀 두드림 아동센터는 교육받지 못하는 코피노와 빈곤층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월드휴먼브리지는 설명했다.

한편, 엄지원은 영화 '소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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