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무원 기탁 정치자금 60억 원 감소

입력 2015.01.13 (11:39) 수정 2015.01.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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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국민에게서 기탁받은 정치자금이 44억 여 원에 그쳐,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3년도의 107억 원보다 63억 원 가량 급감한 수준으로, 특히 직업별로는 공무원이 기탁한 금액이 60억 원이나 줄어 감소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공무원 사회의 반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탁금 현황을 직업별로 보면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이 23억여 원을 기탁해 가장 많았고 다음은 회사원 17억여 원, 이후 자영업자 순이었습니다.

기탁금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선관위에 기탁하는 정치자금으로, 분기마다 정당에 나눠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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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공무원 기탁 정치자금 60억 원 감소
    • 입력 2015-01-13 11:39:23
    • 수정2015-01-13 16:04:49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국민에게서 기탁받은 정치자금이 44억 여 원에 그쳐,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3년도의 107억 원보다 63억 원 가량 급감한 수준으로, 특히 직업별로는 공무원이 기탁한 금액이 60억 원이나 줄어 감소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공무원 사회의 반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탁금 현황을 직업별로 보면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이 23억여 원을 기탁해 가장 많았고 다음은 회사원 17억여 원, 이후 자영업자 순이었습니다.

기탁금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선관위에 기탁하는 정치자금으로, 분기마다 정당에 나눠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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