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차표 판매 시작…내일 호남·전라·영동

입력 2015.01.13 (12:12) 수정 2015.01.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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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설 연휴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역에는 기차표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역창구 앞에서 밤새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역 창구 앞에 긴줄이 늘어섰습니다.

설 연휴 기차표를 예매하려는 시민들입니다.

기다림에 지쳐 바닥에 앉거나 누운 사람도 여럿입니다.

<인터뷰> 김덕보(서울 은평구) : "어제 저녁 일곱시에 나왔어요. 뭐 피곤하고 춥고 배고프고 그렇죠."

차가운 바닥에 앉아 기다리면서도 다가오는 설 연휴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레기도 합니다.

<인터뷰> 정찬욱(서울 가락동) : "이제 가족들을 본다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표를 끊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설연휴 열차표 예매는 전체 승차권의 70%는 인터넷에서, 30%는 현장에서 진행됩니다.

오늘은 경부, 경전, 경의선 등 6개 노선을, 내일은 호남과 전라, 영동 등 7개 노선 예매를 진행하는데, 기차역 등에서 진행되는 현장 예매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뤄집니다.

예매 대상은 설연휴 전날인 다음 달 17일 화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인터뷰> 안세준(코레일 서울역 역무팀장) : "인터넷 예매가 잘 안됐을 때 빨리 가까운 역으로 주요 역으로 가셔서 역 창구 발매를 이용하시는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코레일은 내일까지 예매를 진행한 뒤 잔여 승차권은 모레 10시부터 판매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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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기차표 판매 시작…내일 호남·전라·영동
    • 입력 2015-01-13 12:15:25
    • 수정2015-01-13 13:10:05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부터 설 연휴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역에는 기차표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역창구 앞에서 밤새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역 창구 앞에 긴줄이 늘어섰습니다.

설 연휴 기차표를 예매하려는 시민들입니다.

기다림에 지쳐 바닥에 앉거나 누운 사람도 여럿입니다.

<인터뷰> 김덕보(서울 은평구) : "어제 저녁 일곱시에 나왔어요. 뭐 피곤하고 춥고 배고프고 그렇죠."

차가운 바닥에 앉아 기다리면서도 다가오는 설 연휴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레기도 합니다.

<인터뷰> 정찬욱(서울 가락동) : "이제 가족들을 본다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표를 끊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설연휴 열차표 예매는 전체 승차권의 70%는 인터넷에서, 30%는 현장에서 진행됩니다.

오늘은 경부, 경전, 경의선 등 6개 노선을, 내일은 호남과 전라, 영동 등 7개 노선 예매를 진행하는데, 기차역 등에서 진행되는 현장 예매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뤄집니다.

예매 대상은 설연휴 전날인 다음 달 17일 화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인터뷰> 안세준(코레일 서울역 역무팀장) : "인터넷 예매가 잘 안됐을 때 빨리 가까운 역으로 주요 역으로 가셔서 역 창구 발매를 이용하시는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코레일은 내일까지 예매를 진행한 뒤 잔여 승차권은 모레 10시부터 판매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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