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산업 패권 경쟁 시작”…유럽·중국·일본 가세

입력 2015.01.13 (13:50) 수정 2015.01.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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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비행기, 드론 산업을 놓고 선두주자인 미국의 뒤를 이어 유럽과 중국, 일본 등이 가세하면서 드론 산업 패권 경쟁이 시작됐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경우 군사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드론 관련 사업 유치와 육성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의 경우 영국이 자국에 미국 아마존닷컴이 드론 개발 거점을 설치하도록 했으며 독일의 국제특송 회사인 DHL도 의료품 등을 원거리 섬에 드론으로 운송하는 시험에 착수했습니다.

중국도 광둥성 선전시가 지역 기업의 드론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폐쇄 작업을 위한 로봇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드론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드론은 상업적으로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경제 효과가 향후 10년 간 821억 달러, 우리 돈 88조9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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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기 산업 패권 경쟁 시작”…유럽·중국·일본 가세
    • 입력 2015-01-13 13:50:46
    • 수정2015-01-13 16:42:50
    국제
무인비행기, 드론 산업을 놓고 선두주자인 미국의 뒤를 이어 유럽과 중국, 일본 등이 가세하면서 드론 산업 패권 경쟁이 시작됐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경우 군사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드론 관련 사업 유치와 육성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의 경우 영국이 자국에 미국 아마존닷컴이 드론 개발 거점을 설치하도록 했으며 독일의 국제특송 회사인 DHL도 의료품 등을 원거리 섬에 드론으로 운송하는 시험에 착수했습니다.

중국도 광둥성 선전시가 지역 기업의 드론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폐쇄 작업을 위한 로봇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드론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드론은 상업적으로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경제 효과가 향후 10년 간 821억 달러, 우리 돈 88조9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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