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특위, 의정부 아파트 화재 국민안전처 대응 질타

입력 2015.01.13 (15:13) 수정 2015.01.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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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안전특위는 오늘 국민안전처를 상대로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관련한 현안보고를 받고 안이한 대응 방식 등을 질타했습니다.

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새로운 조직이 생겼는데도 대응 방식은 예전 그대로라며 국민 안전처가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은 건축법 위반으로 주차 공간 확보가 되지 않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국민안전처가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신정훈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부동산 정책의 하나로 주차공간 확보 등 규제를 받지 않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도입되면서 이번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며 안전시설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소방시설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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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전특위, 의정부 아파트 화재 국민안전처 대응 질타
    • 입력 2015-01-13 15:13:52
    • 수정2015-01-13 17:09:53
    정치
국회 국민안전특위는 오늘 국민안전처를 상대로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관련한 현안보고를 받고 안이한 대응 방식 등을 질타했습니다. 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새로운 조직이 생겼는데도 대응 방식은 예전 그대로라며 국민 안전처가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은 건축법 위반으로 주차 공간 확보가 되지 않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국민안전처가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신정훈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부동산 정책의 하나로 주차공간 확보 등 규제를 받지 않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도입되면서 이번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며 안전시설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소방시설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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