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부 프로젝트, 14년 만에 3번째 정규앨범 발매

입력 2015.01.13 (15:49) 수정 2015.01.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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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아방-팝'(Avant-pop)의 선구자로 불리는 2인조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가 정규 앨범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을 발표했다.

화가이자 가수인 백현진과 작곡가 장영규가 1994년 결성한 어어부 프로젝트는 1997년 1집 '손익분기점'으로 데뷔한 뒤 1998년 '개, 럭키스타', 2000년 '21C 뉴 헤어'(21C NEW HAIR) 등 2장의 정규 앨범을 냈다.

최근 발매된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은 14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정규 앨범이다.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은 '나그네'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40대 남자가 1년간의 기록이 담긴 종이 뭉치를 분실하고, 다른 누군가가 이 종이 뭉치를 습득해 읽는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이 1년치 종이뭉치에서 한 달에 한두 장씩 무작위로 발취한 기록이 가사가 된다는 가정하에 기록을 음악으로 재구성했다고 어어부 프로젝트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0107 빙판과 절벽', '0312 도파민' 등 곡 제목 앞에 날짜가 표기된 것이 눈에 띈다.

새 앨범은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에 부쳐' 등 18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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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어부 프로젝트, 14년 만에 3번째 정규앨범 발매
    • 입력 2015-01-13 15:49:58
    • 수정2015-01-13 18:35:53
    연합뉴스
한국적인 '아방-팝'(Avant-pop)의 선구자로 불리는 2인조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가 정규 앨범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을 발표했다.

화가이자 가수인 백현진과 작곡가 장영규가 1994년 결성한 어어부 프로젝트는 1997년 1집 '손익분기점'으로 데뷔한 뒤 1998년 '개, 럭키스타', 2000년 '21C 뉴 헤어'(21C NEW HAIR) 등 2장의 정규 앨범을 냈다.

최근 발매된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은 14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정규 앨범이다.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은 '나그네'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40대 남자가 1년간의 기록이 담긴 종이 뭉치를 분실하고, 다른 누군가가 이 종이 뭉치를 습득해 읽는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이 1년치 종이뭉치에서 한 달에 한두 장씩 무작위로 발취한 기록이 가사가 된다는 가정하에 기록을 음악으로 재구성했다고 어어부 프로젝트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0107 빙판과 절벽', '0312 도파민' 등 곡 제목 앞에 날짜가 표기된 것이 눈에 띈다.

새 앨범은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에 부쳐' 등 18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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