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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다 싼 우유값에 영국 낙동가들 대금 못 받아”
입력 2015.01.13 (17:25) 수정 2015.01.13 (18:00) 국제
영국 최대 낙농회사가 우유 가격 폭락으로 대금 결제를 미루면서 천여 낙농가가 우유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농업인들이 공동운영하는 영국 최대의 낙농회사 '퍼스트 밀크' 측은 "지난해는 세계적으로 우유의 가격변동이 심한 해였다"며 "낙농가에 지급해야 할 우유대금을 2주 늦추고 다른 것들도 모두 연쇄적으로 연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퍼스트 밀크'는 회원들의 부담금을 올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영국 낙농업계는 날씨가 좋아 우유가 과잉생산되고 미국, 뉴질랜드의 가공업체에서 유제품 생산을 증가시킨 탓에 전세계적으로 우유 가격이 지난 1년여에 걸쳐 50% 이상 폭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농업인협회는 현재의 우유가격 하락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는 2025년에는 낙농가가 5천 곳도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우릭 레이먼드 농업인협회장은 BBC 라디오에 출연해 "액상 우유는 이제 물보다 더 싸다"며 "돈을 버는 낙농업자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물보다 싼 우유값에 영국 낙동가들 대금 못 받아”
    • 입력 2015-01-13 17:25:43
    • 수정2015-01-13 18:00:23
    국제
영국 최대 낙농회사가 우유 가격 폭락으로 대금 결제를 미루면서 천여 낙농가가 우유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농업인들이 공동운영하는 영국 최대의 낙농회사 '퍼스트 밀크' 측은 "지난해는 세계적으로 우유의 가격변동이 심한 해였다"며 "낙농가에 지급해야 할 우유대금을 2주 늦추고 다른 것들도 모두 연쇄적으로 연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퍼스트 밀크'는 회원들의 부담금을 올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영국 낙농업계는 날씨가 좋아 우유가 과잉생산되고 미국, 뉴질랜드의 가공업체에서 유제품 생산을 증가시킨 탓에 전세계적으로 우유 가격이 지난 1년여에 걸쳐 50% 이상 폭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농업인협회는 현재의 우유가격 하락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는 2025년에는 낙농가가 5천 곳도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우릭 레이먼드 농업인협회장은 BBC 라디오에 출연해 "액상 우유는 이제 물보다 더 싸다"며 "돈을 버는 낙농업자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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