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의 항로 변경 신청에 반발

입력 2015.01.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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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포화상태를 보이는 항공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에 타이완과 마주한 중국 동남해 연안 상공으로 항로 변경을 신청하자 타이완이 안전을 위협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타이완 교통부 민항국은 중국이 타이완 해협 상공에 새로 신청한 국제선 항로가 타이베이 비행정보구역에 가까워 기상 악화 등 유사시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항로를 중국 내륙 쪽으로 옮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항로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ICAO 측에 모두 4개의 신규 항로를 신청했으며 이들 신규 항로는 오는 3월 5일부터 발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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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중국의 항로 변경 신청에 반발
    • 입력 2015-01-13 17:25:43
    국제
중국이 포화상태를 보이는 항공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에 타이완과 마주한 중국 동남해 연안 상공으로 항로 변경을 신청하자 타이완이 안전을 위협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타이완 교통부 민항국은 중국이 타이완 해협 상공에 새로 신청한 국제선 항로가 타이베이 비행정보구역에 가까워 기상 악화 등 유사시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항로를 중국 내륙 쪽으로 옮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항로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ICAO 측에 모두 4개의 신규 항로를 신청했으며 이들 신규 항로는 오는 3월 5일부터 발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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