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에게 공적자금 횡령죄로 내려진 징역 3년의 원심 판결이 사실상 무효가 됐습니다.
이집트 항소법원은 무바라크와 그의 두 아들에게 내려진 징역형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바라크가 파기환송심에서 횡령 혐의를 인정받지 않게 되면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카이로 형사법원은 지난해 5월, 무바라크가 집권 시절 대통령궁을 개보수한다는 명목으로 140억 원 가량의 공적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무바라크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당시 군경의 진압 과정에서 시위대 수백명이 숨진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집트 항소법원은 무바라크와 그의 두 아들에게 내려진 징역형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바라크가 파기환송심에서 횡령 혐의를 인정받지 않게 되면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카이로 형사법원은 지난해 5월, 무바라크가 집권 시절 대통령궁을 개보수한다는 명목으로 140억 원 가량의 공적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무바라크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당시 군경의 진압 과정에서 시위대 수백명이 숨진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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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법원, 무바라크 횡령 징역형도 파기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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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3 19:05:53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에게 공적자금 횡령죄로 내려진 징역 3년의 원심 판결이 사실상 무효가 됐습니다.
이집트 항소법원은 무바라크와 그의 두 아들에게 내려진 징역형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바라크가 파기환송심에서 횡령 혐의를 인정받지 않게 되면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카이로 형사법원은 지난해 5월, 무바라크가 집권 시절 대통령궁을 개보수한다는 명목으로 140억 원 가량의 공적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무바라크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당시 군경의 진압 과정에서 시위대 수백명이 숨진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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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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