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청 새 사령탑에 이흥실 경남 코치

입력 2015.01.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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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실(55)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FC 코치가 안산 경찰청을 이끈다.

안산은 이흥실 경남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동현 전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이 신임감독은 1985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 그해 신인상, 이듬해 K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으며 이름을 날린 공격수였다. K리그 베스트 11에만 5번이나 선정됐으며 K리그 역사상 30(골)-30(도움)클럽도 최초로 달성하기도 했다.

1993년 선수 은퇴 이후에는 2005년까지 모교인 마산공고에서 감독을 지낸 그는 2005년 7월부터 전북 현대 수석 코치를 지냈으며 2012년 전북 현대 감독 대행, 2014년 경남 코치를 거쳤다.

이 감독은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안산의 감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많이 들고 세월호 사고로 아직 슬픔이 가득한 안산 시민을 보며 오히려 새로운 의지가 생긴다"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축구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 사령탑으로 첫발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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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경찰청 새 사령탑에 이흥실 경남 코치
    • 입력 2015-01-13 19:54:43
    연합뉴스
이흥실(55)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FC 코치가 안산 경찰청을 이끈다. 안산은 이흥실 경남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동현 전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이 신임감독은 1985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 그해 신인상, 이듬해 K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으며 이름을 날린 공격수였다. K리그 베스트 11에만 5번이나 선정됐으며 K리그 역사상 30(골)-30(도움)클럽도 최초로 달성하기도 했다. 1993년 선수 은퇴 이후에는 2005년까지 모교인 마산공고에서 감독을 지낸 그는 2005년 7월부터 전북 현대 수석 코치를 지냈으며 2012년 전북 현대 감독 대행, 2014년 경남 코치를 거쳤다. 이 감독은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안산의 감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많이 들고 세월호 사고로 아직 슬픔이 가득한 안산 시민을 보며 오히려 새로운 의지가 생긴다"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축구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 사령탑으로 첫발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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