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영화다] 엔니오 모리꼬네 “OOO 감독하곤 일 안해!”

입력 2015.01.13 (20:22) 수정 2015.01.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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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피디가 고른 이번주 영화 음악은 ‘장고:분노의 추적자’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서부의 ‘흑인’ 총잡이라는, 역시 그 다운 파격을 선보인 작품이지요.

OST 역시 서부 영화의 전형적인 배경음악 대신 힙합, 소울 같은 ‘흑인 음악’을 전면에 배치해 그야말로 ‘도발’과 ‘전복’을 실감케 했습니다.

실제로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 음악으로 명성을 날렸던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자신의 음악을 마구잡이로 배치한다며 다시는 작업을 함께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죠.

도발과 전복이 보기 드물어진 세상... 죄에 대해 속시원한 단죄마저 부족해진 세상.

하지만 아무도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는 현실에 던지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도발’ 지금부터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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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13 20:22:32
    • 수정2015-01-13 20:40:22
    음악은 영화다
윤성현 피디가 고른 이번주 영화 음악은 ‘장고:분노의 추적자’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서부의 ‘흑인’ 총잡이라는, 역시 그 다운 파격을 선보인 작품이지요.

OST 역시 서부 영화의 전형적인 배경음악 대신 힙합, 소울 같은 ‘흑인 음악’을 전면에 배치해 그야말로 ‘도발’과 ‘전복’을 실감케 했습니다.

실제로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 음악으로 명성을 날렸던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자신의 음악을 마구잡이로 배치한다며 다시는 작업을 함께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죠.

도발과 전복이 보기 드물어진 세상... 죄에 대해 속시원한 단죄마저 부족해진 세상.

하지만 아무도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는 현실에 던지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도발’ 지금부터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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