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 진땀승…8강 확정

입력 2015.01.13 (23:19) 수정 2015.01.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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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호주 아시안컵에서 2연승을 올리며 8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부상 등으로 주전들이 빠져 고전했지만 남태희 선수의 귀중한 결승골로 승리를 얻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청용은 부상, 손흥민과 구자철, 김진현은 무더기 감기 몸살.

핵심 선수들의 공백은 곧바로 고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30분 만에야 첫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답답한 흐름은 전반 36분, 슈틸리케의 황태자,남태희가 돌려놨습니다.

차두리의 측면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추가골을 넣지 못한채 오히려 후반내내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1대 0,한 골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남태희(축구 국가대표) : "어려운 경기에서 골 넣고 이겨서 팀에 도움되어서 기쁩니다."

호주가 오만을 꺾으면서 대표팀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에 올랐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2경기 두골에 그친 경기력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승점 6점을 기록하게 된 것은 좋지만 전술적인 부분 등 경기 내용은 너무나 나빴습니다. 불만족스럽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호주와 조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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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에 진땀승…8강 확정
    • 입력 2015-01-13 23:22:08
    • 수정2015-01-14 0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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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호주 아시안컵에서 2연승을 올리며 8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부상 등으로 주전들이 빠져 고전했지만 남태희 선수의 귀중한 결승골로 승리를 얻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청용은 부상, 손흥민과 구자철, 김진현은 무더기 감기 몸살.

핵심 선수들의 공백은 곧바로 고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30분 만에야 첫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답답한 흐름은 전반 36분, 슈틸리케의 황태자,남태희가 돌려놨습니다.

차두리의 측면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추가골을 넣지 못한채 오히려 후반내내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1대 0,한 골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남태희(축구 국가대표) : "어려운 경기에서 골 넣고 이겨서 팀에 도움되어서 기쁩니다."

호주가 오만을 꺾으면서 대표팀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에 올랐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2경기 두골에 그친 경기력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승점 6점을 기록하게 된 것은 좋지만 전술적인 부분 등 경기 내용은 너무나 나빴습니다. 불만족스럽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호주와 조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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