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성산농협에 가스총 강도
입력 2002.03.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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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또 금융기관에서 총기 강도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단 1분의 범행시간에 피해액은 500여 만원이었습니다.
군산에서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산농협 성산지점에 가스총을 든 강도가 든 것은 마감시간인 오후 5시쯤이었습니다.
얼룩무늬 군복에 복면을 한 키 175cm 가량의 이 남자는 현금자동지급기의 돈을 정리하고 있던 여직원을 위협해 현금 58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신지예(농협 직원): 총을 겨누길래 엎드리면서 비상벨을 눌렀고요.
그 다음에 돈을 몇 다발 떨어뜨리고 일부만 줬어요.
⊙기자: 강도가 침입했을 때 농협 안에는 남자 직원 2명과 여자직원 3명이 있었지만 총으로 위협하는 바람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문용철(농협 직원): 사람 죽이기 싫으니까 빨리 엎드려라 하고서는 겨냥하고 저쪽에서 직원이 일어나니까 그쪽으로 겨냥하고 내가 이쪽에서 일어나니까 이쪽으로 겨냥해서...
⊙기자: 돈을 빼앗은 강도 용의자는 밖에 대기시켜 놓은 흰색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1분이 채 안 될 정도로 재빨랐습니다.
⊙문나경(농협 직원): 타자마자 바로 갔으니까요, 시동은 걸려져 있었죠.
사람이 누가 옆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바로 문 열자마자 놓고 바로 차가 나갔으니까요.
⊙기자: 잇딴 총기 강도사건으로 금융기관에 내려진 방범비상령을 비웃듯 또다시 총기 강도사건이 일어났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단 1분의 범행시간에 피해액은 500여 만원이었습니다.
군산에서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산농협 성산지점에 가스총을 든 강도가 든 것은 마감시간인 오후 5시쯤이었습니다.
얼룩무늬 군복에 복면을 한 키 175cm 가량의 이 남자는 현금자동지급기의 돈을 정리하고 있던 여직원을 위협해 현금 58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신지예(농협 직원): 총을 겨누길래 엎드리면서 비상벨을 눌렀고요.
그 다음에 돈을 몇 다발 떨어뜨리고 일부만 줬어요.
⊙기자: 강도가 침입했을 때 농협 안에는 남자 직원 2명과 여자직원 3명이 있었지만 총으로 위협하는 바람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문용철(농협 직원): 사람 죽이기 싫으니까 빨리 엎드려라 하고서는 겨냥하고 저쪽에서 직원이 일어나니까 그쪽으로 겨냥하고 내가 이쪽에서 일어나니까 이쪽으로 겨냥해서...
⊙기자: 돈을 빼앗은 강도 용의자는 밖에 대기시켜 놓은 흰색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1분이 채 안 될 정도로 재빨랐습니다.
⊙문나경(농협 직원): 타자마자 바로 갔으니까요, 시동은 걸려져 있었죠.
사람이 누가 옆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바로 문 열자마자 놓고 바로 차가 나갔으니까요.
⊙기자: 잇딴 총기 강도사건으로 금융기관에 내려진 방범비상령을 비웃듯 또다시 총기 강도사건이 일어났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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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성산농협에 가스총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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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또 금융기관에서 총기 강도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단 1분의 범행시간에 피해액은 500여 만원이었습니다.
군산에서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산농협 성산지점에 가스총을 든 강도가 든 것은 마감시간인 오후 5시쯤이었습니다.
얼룩무늬 군복에 복면을 한 키 175cm 가량의 이 남자는 현금자동지급기의 돈을 정리하고 있던 여직원을 위협해 현금 58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신지예(농협 직원): 총을 겨누길래 엎드리면서 비상벨을 눌렀고요.
그 다음에 돈을 몇 다발 떨어뜨리고 일부만 줬어요.
⊙기자: 강도가 침입했을 때 농협 안에는 남자 직원 2명과 여자직원 3명이 있었지만 총으로 위협하는 바람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문용철(농협 직원): 사람 죽이기 싫으니까 빨리 엎드려라 하고서는 겨냥하고 저쪽에서 직원이 일어나니까 그쪽으로 겨냥하고 내가 이쪽에서 일어나니까 이쪽으로 겨냥해서...
⊙기자: 돈을 빼앗은 강도 용의자는 밖에 대기시켜 놓은 흰색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1분이 채 안 될 정도로 재빨랐습니다.
⊙문나경(농협 직원): 타자마자 바로 갔으니까요, 시동은 걸려져 있었죠.
사람이 누가 옆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바로 문 열자마자 놓고 바로 차가 나갔으니까요.
⊙기자: 잇딴 총기 강도사건으로 금융기관에 내려진 방범비상령을 비웃듯 또다시 총기 강도사건이 일어났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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