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휘발유를 가득 실은 대형 탱크로리가 주유소에서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오늘 청주시에서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났는지 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유소에 세워져 있는 24톤 대형 탱크로리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차량 전체를 휘감은 불길이 금방이라도 주유소 기름탱크로 옮겨붙을 기세입니다.
자칫 대형 폭발로 이어질 상황입니다.
소방관들이 필사적으로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소방관: 공급해, 공급해!
⊙기자: 불은 차량과 주유소를 모두 태우고 20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오늘 불로 주유소 직원 한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휘발유 1만 2000여 리터가 실려 있었고 주유소 탱크로 옮겨 싣던 중이었습니다.
불길은 주유되던 휘발유가 증발하면서 발생한 가스에서 처음 솟아올랐습니다.
발화점이 낮은 휘발유 가스에 불꽃을 일으킬 만한 화기가 주위에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탱크로리 기사: 바닥에서부터 불이 번졌어요. 직원이 옆에 있다가 불붙었다 그래서 보니까 바닥에 번져 있었어요. 그래서 차를 뺐죠.
⊙기자: 차량 엔진의 열기나 옷감의 정전기까지도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불렀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났는지 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유소에 세워져 있는 24톤 대형 탱크로리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차량 전체를 휘감은 불길이 금방이라도 주유소 기름탱크로 옮겨붙을 기세입니다.
자칫 대형 폭발로 이어질 상황입니다.
소방관들이 필사적으로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소방관: 공급해, 공급해!
⊙기자: 불은 차량과 주유소를 모두 태우고 20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오늘 불로 주유소 직원 한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휘발유 1만 2000여 리터가 실려 있었고 주유소 탱크로 옮겨 싣던 중이었습니다.
불길은 주유되던 휘발유가 증발하면서 발생한 가스에서 처음 솟아올랐습니다.
발화점이 낮은 휘발유 가스에 불꽃을 일으킬 만한 화기가 주위에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탱크로리 기사: 바닥에서부터 불이 번졌어요. 직원이 옆에 있다가 불붙었다 그래서 보니까 바닥에 번져 있었어요. 그래서 차를 뺐죠.
⊙기자: 차량 엔진의 열기나 옷감의 정전기까지도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불렀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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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하다 불, 유조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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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휘발유를 가득 실은 대형 탱크로리가 주유소에서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오늘 청주시에서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났는지 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유소에 세워져 있는 24톤 대형 탱크로리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차량 전체를 휘감은 불길이 금방이라도 주유소 기름탱크로 옮겨붙을 기세입니다.
자칫 대형 폭발로 이어질 상황입니다.
소방관들이 필사적으로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소방관: 공급해, 공급해!
⊙기자: 불은 차량과 주유소를 모두 태우고 20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오늘 불로 주유소 직원 한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휘발유 1만 2000여 리터가 실려 있었고 주유소 탱크로 옮겨 싣던 중이었습니다.
불길은 주유되던 휘발유가 증발하면서 발생한 가스에서 처음 솟아올랐습니다.
발화점이 낮은 휘발유 가스에 불꽃을 일으킬 만한 화기가 주위에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탱크로리 기사: 바닥에서부터 불이 번졌어요. 직원이 옆에 있다가 불붙었다 그래서 보니까 바닥에 번져 있었어요. 그래서 차를 뺐죠.
⊙기자: 차량 엔진의 열기나 옷감의 정전기까지도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불렀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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