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 연석회의…개헌 특위 구성 쟁점

입력 2015.01.15 (12:03) 수정 2015.01.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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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이른바 2+2 연석회의를 열고 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개헌을 논의하는 개헌 특위 구성이 최대 쟁점인데 회동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연석 회의를 열고 국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개헌특위와 정치개혁 특위의 구성,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김영란법 처리 문제 등이 주요 안건입니다.

여야는 정개특위를 다음달 중순에 구성하기로 이미 합의했고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김영란법'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데 별 이견이 없는 상탭니다.

그러나 개헌특위 구성에 대해선 여당은 경제살리기에 방해가 된다는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인 반면 야당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구성하자고 요구하고 있어 오늘 합의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에 앞서 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이 중요하다며 개헌이 전부인 양 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국정 농단 의혹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드러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근본 대책은 개헌이라며 즉각적인 특위를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여야는 잠시 뒤 연석 회의가 끝나는 대로 브리핑을 갖고 회동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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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2+2 연석회의…개헌 특위 구성 쟁점
    • 입력 2015-01-15 12:05:05
    • 수정2015-01-15 13: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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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이른바 2+2 연석회의를 열고 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개헌을 논의하는 개헌 특위 구성이 최대 쟁점인데 회동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연석 회의를 열고 국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개헌특위와 정치개혁 특위의 구성,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김영란법 처리 문제 등이 주요 안건입니다.

여야는 정개특위를 다음달 중순에 구성하기로 이미 합의했고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김영란법'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데 별 이견이 없는 상탭니다.

그러나 개헌특위 구성에 대해선 여당은 경제살리기에 방해가 된다는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인 반면 야당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구성하자고 요구하고 있어 오늘 합의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에 앞서 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이 중요하다며 개헌이 전부인 양 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국정 농단 의혹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드러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근본 대책은 개헌이라며 즉각적인 특위를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여야는 잠시 뒤 연석 회의가 끝나는 대로 브리핑을 갖고 회동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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