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이제는 국물보다 쫄깃한 면발 주목”
입력 2015.01.17 (06:38)
수정 2015.01.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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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우리국민들, 그동안 국물맛에 따라 선호 상품이 갈렸는데요.
이제는 '쫄깃한 면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면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라면업체들이 잇따라 굵은 면발 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면의 식감을 결정하는 건 탱글탱글한 면발입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젊은층일수록 굵은 면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정기(회사원) : "면발이 굵으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고요. 한 그릇 다 먹을때까지 퍼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새해 '굵은 면발' 경쟁을 촉발시킨 제품은 면발 두께가 3.4mm로 일반 라면에 비해 2.2배, 우동 라면보다는 1.4배 두껍습니다.
면발의 쫄깃함을 결정하는 탄성을 측정해봤더니, 면발이 굵은 라면이 일반 라면의 2.7배, 우동 라면의 1.5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윤재원(농심 R&D센터 부장) : "예전에는 국물 맛으로 라면이 차별화가 됐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면을 차별화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가 될 것 같습니다."
용기면에서도 '굵은 면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출시한지 25년 된 이 용기면은 면발의 굵기를 10.5% 두껍게 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한창민(팔도 마케팅팀 과장) : "라면시장이 지금 포화상태인데 신제품을 내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조사했더니 좀 두껍고 쫄깃한 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국내 라면의 역사는 약 50년, 최근 줄고 있는 수요를 붙잡기 위해 라면업계가 치열한 면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전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우리국민들, 그동안 국물맛에 따라 선호 상품이 갈렸는데요.
이제는 '쫄깃한 면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면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라면업체들이 잇따라 굵은 면발 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면의 식감을 결정하는 건 탱글탱글한 면발입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젊은층일수록 굵은 면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정기(회사원) : "면발이 굵으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고요. 한 그릇 다 먹을때까지 퍼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새해 '굵은 면발' 경쟁을 촉발시킨 제품은 면발 두께가 3.4mm로 일반 라면에 비해 2.2배, 우동 라면보다는 1.4배 두껍습니다.
면발의 쫄깃함을 결정하는 탄성을 측정해봤더니, 면발이 굵은 라면이 일반 라면의 2.7배, 우동 라면의 1.5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윤재원(농심 R&D센터 부장) : "예전에는 국물 맛으로 라면이 차별화가 됐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면을 차별화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가 될 것 같습니다."
용기면에서도 '굵은 면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출시한지 25년 된 이 용기면은 면발의 굵기를 10.5% 두껍게 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한창민(팔도 마케팅팀 과장) : "라면시장이 지금 포화상태인데 신제품을 내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조사했더니 좀 두껍고 쫄깃한 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국내 라면의 역사는 약 50년, 최근 줄고 있는 수요를 붙잡기 위해 라면업계가 치열한 면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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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이제는 국물보다 쫄깃한 면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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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7 06:40:06
- 수정2015-01-17 07:47:08
<앵커 멘트>
전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우리국민들, 그동안 국물맛에 따라 선호 상품이 갈렸는데요.
이제는 '쫄깃한 면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면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라면업체들이 잇따라 굵은 면발 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면의 식감을 결정하는 건 탱글탱글한 면발입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젊은층일수록 굵은 면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정기(회사원) : "면발이 굵으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고요. 한 그릇 다 먹을때까지 퍼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새해 '굵은 면발' 경쟁을 촉발시킨 제품은 면발 두께가 3.4mm로 일반 라면에 비해 2.2배, 우동 라면보다는 1.4배 두껍습니다.
면발의 쫄깃함을 결정하는 탄성을 측정해봤더니, 면발이 굵은 라면이 일반 라면의 2.7배, 우동 라면의 1.5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윤재원(농심 R&D센터 부장) : "예전에는 국물 맛으로 라면이 차별화가 됐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면을 차별화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가 될 것 같습니다."
용기면에서도 '굵은 면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출시한지 25년 된 이 용기면은 면발의 굵기를 10.5% 두껍게 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한창민(팔도 마케팅팀 과장) : "라면시장이 지금 포화상태인데 신제품을 내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조사했더니 좀 두껍고 쫄깃한 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국내 라면의 역사는 약 50년, 최근 줄고 있는 수요를 붙잡기 위해 라면업계가 치열한 면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전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우리국민들, 그동안 국물맛에 따라 선호 상품이 갈렸는데요.
이제는 '쫄깃한 면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면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라면업체들이 잇따라 굵은 면발 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면의 식감을 결정하는 건 탱글탱글한 면발입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젊은층일수록 굵은 면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정기(회사원) : "면발이 굵으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고요. 한 그릇 다 먹을때까지 퍼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새해 '굵은 면발' 경쟁을 촉발시킨 제품은 면발 두께가 3.4mm로 일반 라면에 비해 2.2배, 우동 라면보다는 1.4배 두껍습니다.
면발의 쫄깃함을 결정하는 탄성을 측정해봤더니, 면발이 굵은 라면이 일반 라면의 2.7배, 우동 라면의 1.5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윤재원(농심 R&D센터 부장) : "예전에는 국물 맛으로 라면이 차별화가 됐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면을 차별화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가 될 것 같습니다."
용기면에서도 '굵은 면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출시한지 25년 된 이 용기면은 면발의 굵기를 10.5% 두껍게 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한창민(팔도 마케팅팀 과장) : "라면시장이 지금 포화상태인데 신제품을 내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조사했더니 좀 두껍고 쫄깃한 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국내 라면의 역사는 약 50년, 최근 줄고 있는 수요를 붙잡기 위해 라면업계가 치열한 면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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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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